에어컨 성능향상 방법을 찾습니까?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2-06-01 (금) 17:28

에어컨 성능향상 방법을 찾습니까?

세단형 자가용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인터넷에서 에어컨 성능향상에 대해 검색해 보다가 콘덴서를 추가로 장착하면 에어컨 성능이 빵빵해진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장착이 가능하다면 차량에어컨 전문수리점에서 쉽게 가능한지, 차량 출력저하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콘덴서를 추가로 장착하면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윗 글은 어느 네티즌이 인터넷에서 자문을 구하기 위하여 올려둔 질문 내용이다.
이 글에 이미 누가 답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이분의 얘긴 빼고 필자는 에어컨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여러분을 향하여 콘덴서를 추가 장착할 경우 그 효과가 어떤지 설명글로 안내하고자 한다. 에어컨 냉동선도를 그려서 설명하는게 마땅하나 여러분은 에어컨 전문가가 아니어서 약간의 난해성이 있을지라도 글로 설명한다.

질문자의 내용처럼 추가 장착을 한다고 하자.
이때 자동차에 콘덴서가 추가로 설치될 공간이 있다는 전제하에 설치했을 경우 늘어난 콘덴서의 부피만큼 개스 주입량이 증가한다. 늘어난 압력을 소화할 콘덴서 냉각팬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다시 콘덴서 팬을 하나 더 장착해야 한다. 또하나 추가된 콘덴서의 용량을 채워줄 콤프레서도 필요하다.
곧 고압이라는 것은 적절히 상승되어야 하는 규정압력의 고압을 형성하지 못하게 된다. 이때 팽창밸브의 역할에 의하여 에바퍼레이터라고 하는 곳에서의 기화부족이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팽창밸브에 의한 기화부족은 곧 에어컨 성능을 나쁘게 하고 만다. 그런데 대부분의 개조자들은 콤프레서의 성능은 무시하고 장착한다. 다시 콘덴서 추가 장착의 의미가 퇴색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기대한 욕구를 채우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에어컨 원리를 모르고 작업하는 작업자에 의한 순환의 악순환이다. 고로 에어컨 콘덴서의 추가장착을 고려한다면 먼저 지금의 에어컨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확히 진단하여 정비하는 것이 순서이다.

현재 대부분의 작업자들이 벌이고 있는 콘덴서 추가 장착시의 효과는 즉 다른 것은 놔두고 오직 콘덴서만 추가 장착할 경우 콘덴서에서 충분히 응축도는 팽창밸브에서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방해하는 물질이 된다. 그래서 다시 에어컨 성능은 약해지게 된다.

수년전의 일이다. 지인께서 추가 콘덴서와 콘덴서 냉각용 팬을 부착했다고 그런데 에어컨은 오히려 라는 말을 하면서 연구소를 찾아온 일이 있었다. 추가로 장착해준 곳을 알아보니 몇번 이름을 들었던 분이 개조작업을 했었다.

당시 그 차량에 설치된 것을 모두 제거하라고 돌려보냈다. 그리고 원래의 모습으로 나타난 그의 차량을 정비해서 춥다는 말을 하면서 갈 수 있게 도와준적이 있다. 정비사들에게는 욕먹을 내용이지만 수십년씩의 정비인 생활을 했음에도 대부분은 개스 주입은 커녕 각각의 부품이 하는 역할조차 적당히 알고 정비사로 살아가고 있으며, 개스주입 역시도 주어진 용량표에 의하여 개스를 넣어주는 수준이다. 즉 어느 누군가가 개스 주입용량표를 잘못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정상인냥 개스를 넣어 출고시킨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런 일은 어느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있었던 일이다. 신차 출고했지만 에어컨 성능이 좋지않아 필자를 찾아온 경우도 있었다. 그 차량에서의 문제는 개스 주입을 제대로 못한 경우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차량이 출고되면서 에어컨 개스의 양을 정확히 모르고 개스주입을 했던 경우이다.

한참 후에 그 차량은 개선되어 정상적인 에어컨 성능을 낼 수 있었지만...

이와같이 에어컨에 사용되는 각각의 부품은 그 역할이 있으며 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는가 못하는가에 따라 에어컨 성능이 좌우되며, 특히 질문자의 생각이나 인터넷에 올려진 성능업그래이드 방법이 통용되려면 또는 효과를 보려면 먼저 현재 에어컨 성능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그렇다면 콘덴서라고 하는 부품은 어떤 용도로 장착되는가를 알아보자.
콘덴서는 개스를 액상으로 변화시키는 기구이다. 액상화 하는 과정에서 콘덴서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콘덴서 팬의 조력에 의한다. 즉 콘덴서의 용량과 팬의 성능이 합해져야 콘덴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 콘덴서의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할 경우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찾아야 함에도 콘덴서라고 하는 부품을 추가로 장착하여 에어컨 성능을 업그래이드 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콘덴서의 추가장착? 콤프레서의 성능 업그래이드, 팽창밸브의 변경이 따라야 하고 또 늘어난 콘덴서의 부피만큼 채워줄 콤프레서의 능력도 향상되어야 하므로 완전한 개조작업을 하지 않으려면 콘덴서 추가장착 하나만 생각한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

상상은 발명의 어머니라고 한다. 이번 상상의 날개가 이뤄질 자동차의 냉동공학이 되길 바라고 싶으며 이 질문글의 소유자가 카프로 정비업체로 입고해 주면 콘덴서 추가장착 없이 에어컨 성능 빵빵하게 해 줄 수 있겠는데...

QR코드 : 에어컨 성능향상 방법을 찾습니까?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13&command=body&no=289

ECU업그래이드 후에 차의 속도가 낮아진 현상

GDI엔진에 경유(등유:석유) 사용을 하면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