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는 안녕하십니까?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06-19 (화) 01:36

여러분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는 안녕하십니까?

방금전 어느 택시 운전자로부터 상담을 요청하는 글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혹시 카프로를 이용하시는 여러분께서도 여기서 보여 드리는 모습의 브레이크 패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후회하지 말고 지금 당장 정비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안내하는 것입니다. 곧 브레이크는 생명이요 나의 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안내:**패드는 모양에 따른 명칭이며, 정비사들은 주로 라이닝이라고 하지만 요즘 차량은 사진과 같아서 패드라고 해야 한다.**

우측 사진에서 보여주는 부품은 YF 소나타이며, 차량을 사용하는 분은 영업용 택시라고 한다.
우측에서 보여주는 사진은 분명 정상적인 브레이크 패드는 아니다.

처음 보는 분께서는 정상인지 비정상인지를 알 수 없을 수 있지만 이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변형된 경우는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특징을 갖는다.

제동거리가 길다는 것은 그만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지만 운전자는 미처 다른 차량에 비하여 내차의 제동거리가 긴지 짧은지 모르고 그저 브레이크 성능에 문제있는 것이 아니라 차가 낡아서 라는 식으로 얼버무리면서 운행하게 된다.

이제 아래 좌측에서 보여주는 적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신품일 경우 또는 정상품일 경우는 그 자리에 패드가 남아있는데 이 부품에서는 인위적으로 가공해서 없어져 버렸다.
아니 깎아내 버렸다. 이는 어느 정비사께서 소음이 난다고 했을 이유로 소음을 줄이고자 인위적으로 그라인더를 이용하여 깎아낸 것이다.

당신의 자동차 제동거리가 새차시절보다 못한 느낌이 듭니까?
그럼 두가지를 확인해 보자.
첫째 엔진의 진공도가 약한가?
둘째 우측 사진과 같이 변형된 브레이크 패드는 아닌가?

갑자기 브레이크 성능에서 엔진이 등장해서 놀랐습니까? 그럼 브레이크 하이드로백이라는 곳을 보십시요. 분명히 그곳에는 엔진과 연결된 손가락만한 크기의 호스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호스의 역할은 엔진의 진공력을 이용하여 브레이크 제동성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호스에 걸리는 엔진의 부압에 의한 진공도는 엔진의 성능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써 엔진성능이 좋아야 진공도 역시도 높아 제동거리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엔진의 성능은 제동거리까지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공전성능, 연비, 가속성, 출력, 배출가스를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고 나를 지켜주고 내 가족을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제 사진이 아닌 정상품의 브레이크 패드를 그림으로 보여 드리고자 하니 안내하는 브레이크 패드의 모습을 기억해 두고 내 차의 브레이크 패드의 모습은 어떤지

아래 그림으로 비교해 보기 바랍니다.
검은 색은 철편이며, 암회색은 패드(마모되는 부분)의 모습이다. 대부분의 패드는 가운데 한곳만 홈이 있다. 이 그림에서 보여주는 홈 외에 더 있는 홈은 위 패드와 같은 모습이어서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특징을 가지는 것이니 여러분의 자동차용 브레이크 패드는 과연 어떤지 지금 정비업체로 가던지 바퀴를 돌려서 안으로 들여다 보면서 내 차의 패드 모습을 상상해 보자.

그리고 전륜 패드와 후륜 패드의 수명 차이는 전륜의 패드보다 후륜 패드가 두배 이상의 수명을 갖는다. 또한 패드 마모는 좌우 균일하게 마모되어야 하며, 어느 한쪽이라도 마모가 더 많으면 정비대상이다. 여기 정상품의 패드 사진을 올린다.

필자가 좌측 사진을 제시하는 것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글이 아니다. 그런데 쪽지글을 보내온이는 필자의 의도를 의심한다.
패드의 면적과 마찰력의 관계를 모른단 말인가? 무엇을 전공한 사람이 보내온 것인가 의문스럽다.

정말 패드 면적과 제동거리의 관계가 없다면 승용차량용처럼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 대형차에도 부착하지 왜 차량별 또 무게별로 패드의 면적 차이가 있는가? (필자의 연구실에는 포니, 스텔라 등과 같은 구형 자동차의 패드도 확보하고 있다. 원가를 줄일 목적이면 또 성능도 차이나지 않는다면 포니용 패드와 같은 초소형 제품을 장착하지 왜 크기를 키웠단 말인가?)

차라리 한수 배우겠다고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그리고 한국에서는 자동차 회사에 납품하면 순정품이 되고 납품이 않되면 사제품으로 둔갑하는 세상이다. 갑자기 어떤 사건이 생각난다. 오일휠터를 제조하는 어느 회사 제품은 ks획득했다. 그렇지만 납품되지 않으니 사제품이고 메이커에서는 비ks제품을 장착하고 또 판매했었다. 납품되지 못하는 이유가 단가에서 손해보는 가격을 제시하여 납품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과연 쪽지글의 주인공의 내용처럼 성능을 보고 사용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어느 회사나 살기위한 경쟁력에서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특히 대형 메이커와 싸워야 하는 중소기업이나 소기업은 더욱 품질에서 앞서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쪽글의 주인공도 알고있을까?

충분한 성능 물론 믿고싶다. 그런데 실제 사용해 보면 수명과 제동력에서 차이나는 것을 구름별이라는 쪽글의 주인공은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 이런 쪽글보다는 필자에게 전화를 걸어주던가 다시한번 성능 확인을 하는 것 또 어떤 글을 보내올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아래 순정품과 비교해 보면 마찰면적이 어느 것이 넓은지 알 수 있을 것이고, 제동거리 또한 어느 제품이 짧을지 알 수 있을 것이며, 수명 역시 어느 것이 더 오래 사용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니 선택은 여러분께서 ...

QR코드 : 여러분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는 안녕하십니까?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13&command=body&no=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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