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자동가 등장하긴 하지만 같은 경차라도 기아차 모닝은 시속 100km로 달리다 제동하는 경우 44.4m만 미끄러진 후 멈추지만, 쉐보레 스파크는 50.7m를 밀려간 후에야 멈춰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동거리	차종과 등위 : 위에서 부터 1 ⇒10등위까지
마른 노면 : 40.1m, 젖은 노면 : 43.2m, 평균 : 41.65m
마른 노면 : 41.5m, 젖은 노면 : 42.6m, 평균 : 42.05m
마른 노면 : 42.5m, 젖은 노면 : 43.5m, 평균 : 43m
마른 노면 : 43.3m, 젖은 노면 : 43.7m, 평균 : 43.5m
마른 노면 : 42.3m, 젖은 노면 : 44.8m, 평균 : 43.55m
마른 노면 : 42.6m, 젖은 노면 : 44.6m, 평균 : 43.6m
마른 노면 : 43.3m, 젖은 노면 : 44.2m, 평균 : 43.75m
마른 노면 : 42.5m, 젖은 노면 : 45m, 평균 : 43.75m
마른 노면 : 43.1m, 젖은 노면 : 44.6m, 평균 : 43.85m
마른 노면 : 43.4m, 젖은 노면 : 45.2m, 평균 : 44.3m

  1위부터 10위까지를 살펴보면 현대차가 제네시스 쿠페, 아반떼, 제네시스, 에쿠스 등 4차종을 순위에 올렸으며 기아차는 K5, 스포티지R, 쏘렌토, 모하비 등 현대차와 나란히 4차종을 순위에 올렸다. 르노삼성의 SM5와 쌍용차의 체어맨W도 TOP10에 들었다. 그러나, 한국지엠의 차량은 TOP10 안에 한 대도 들지 못했다. 토스카가 12위, 쉐보레 크루즈가 13위에 올랐을 뿐, 나머지 차량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충돌 안전성에서 양호한 평가를 받았지만, 평균 제동거리는 48.2m로 SUV와 트럭을 제외한 승용차 중 최하위에 속했다. SUV의 경우 기아차 스포티지R은 43m만에 설 수 있었지만, 쌍용차 카이런은 53.1m로 스포티지R에 비하여 10m 넘는 거리를 더 간 후에 멈춰설 수 있었다.

윗 글을 충분히 읽은 네티즌 여러분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1. 자동차를 탓했습니까?
      2. 포기하고 운행하렵니까?
      3. 정비해서 안전하게 타겠습니까?

  자동차의 제동거리가 길고 짧은데는 이유가 있는데, 이를 모르고 있으면 제동거리의 단축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메이커 역시 정상적인 엔진 성능을 낼 수 있게 제작하여 출고했다면 제동거리는 제동장치에 쓰이는 하이드로백의 크기에 비례하고 차량의 무게에 반비례하는 제동거리를 보이게 된다.

이미 여러분은 차량을 운행중에 있다. 그러므로 위 내용을 읽고 포기할 생각을 가졌다면 운행하는게 불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 혹자는 안전한 운전을 위하여 정비하고자 자동차 정비업체를 찾게되는데, 제동장치의 특징을 알면 어렵지 안게 정비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이 차는 원래 그런다는 말로 포기하게 하거나 정비사의 포기하라는 말을 듣고 위험한 상태로 운행하게 되는게 일반적인 자동차 관리의 방법이다.

필자는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의 자동차가 제동거리가 길거나 브레이크 성능이 밀리는 느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필자와 상담해 주길 바라고 있다. 브레이크는 엔진의 성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그러므로 브레이크 성능이 불량하다고 할 때는 브레이크 먼저 진단하는 것 보다는 엔진부터 진단하여 엔진 성능이 좋을 경우 브레이크장치의 점검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면, 혹자는 아니 브레이크인제 왜 엔진을 봅니까? 라고 할 수 있겠는데, 엔진의 진공 배력의 힘으로 브레이크 성능을 돕고 있으므로 엔진 성능은 곧 브레이크 성능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카프로에서는 엔진 진단중 브레이크 성능이 불량합니다 라는 말로 차량 정비를 의뢰해온 분께 전하여 정비하게 하고 또 정비된 자동차로 안전운행을 하도록 돕는 정비를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차량에서의 브레이크 성능이 좋은지 나쁜지 의문스럽다면 여러분 주위의 인근에 있는 카프로회원사로 방문하여 엔진을 진단 받아 볼 수 있어야 한다. 

한때 필자의 자동차에서도 제동거리가 불안할 정도로 길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차 역시 다른 대안이 없을 정도로 제동거리는 포기하고 운행하여야 하는 차량이었다. 그래서 필자는 이 차량을 중심으로 제동거리가 긴 차량을 제동거리 단축을 시킬 수 있도록 연구하여 당시 필자의 차량에서 제동거리 50%의 단축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정비했던 일이 있으며, 그 후 수많은 차량들에게서도 제동거리 단축을 위한 정비를 했었다.

그 후 제동거리 단축은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엔지의 성능이라는 것을 알고 제동거리의 장단의 차이는 엔진성능이 좌우한다는 것을 정립할 수 있었다. 이 후 신차들의 제동성은 어떤지 조사하게 되었는데, 일부 차량은 제동거리 성능이 불량함을 알게되었고 정비로 이 문제가 해결되게 되는 것을 알고 지금은 카프로 업체들은 제동거리 단축정비가 무엇인지 알고 있을 정도로 제동거리 단축에 대한 일가견을 가진 정비사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