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몇일전부터 냄새난다고 입고되어온 차량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차종으로 볼 때 실내에서 가솔린 냄새가 날리 없는 차량이니 당연히 리어시트 하단이 궁금하여 리어 시트를 들어내고 보니, 아뿔싸~!  사진과 같은 모습이다.

이전에 어느 분께서 연료펌프 정비를 했던 것이다.
그 정비사의 생각에 의해 아마 플루우트 부분을 탈거해 보니 연료펌프는 없고 멀지않은 안쪽에 있으니 이걸 어쩌나? 에라 모르겠다. 한번 언더바디를 오려내어 연료펌프를 정비해 보자는 생각 아마 그분 정비사의 생각으로 이 방법이  빠를 것이다고..생각했을 것이다. 또는 간단히 정비비 줄여서 정비해 달라고 요청한 고객의 요청으로 쉽게 정비하고 저렴한 정비비를 지불한 것은 아닐까 한다.

어떤 이유로 사진과 같은 정비를 했는지 묻지 않았지만 사진과 같은 정비를 했을 경우 냄새도 문제지만 화재의 위험도 있으며, 차내의 승차자의 건강도 생각해야 한다. 분명히 정상적인 정비를 하려면 연료탱크를 탈거하여 정비했어야 한다. 또 고객의 요청으로 이런 모습의 정비를 하게 될 경우 발생할 문제점을 지적하여 정비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혹시 사진과 같은 정비의 흔적을 가지고 있다면 당연히 연료탱크에서 올라오는 냄새는 머리아프고 남을 것이니....추호도 이런 정비의 모습이 남지 않게 해야 한다.

이 차량을 통해서 고객의 요청에 절대 부응하되 차량의 안전을 위한 정비안내도 꼭 할 수 있는 카프로는 역시 개코를 가진 정비사이고, 고객의 모든것을 해결하는 만능 정비인이다. 비록 크래도스 차량의 연료펌프 탈거가 힘들고, 어려워도 정비사의 길은 3D 업종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제대로 정비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