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드라마에 관심없다고 하더라도 이 장면은 한번쯤 눈여겨 보면서 내 역할에 대하여 또 미래의 주인공이 될 바로 나를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라 캡춰하였다.

아래 영상은 KBS에서 주말 드라마로 방송(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20:00방송)하는 장면의 일부로써 드라마 수상한 3형제의 54회 방송 내용으로 드라마에서 아버지를 그려보게 하는 내용이 있어서 캡춰했다.

아버지(김순경)
어머니(전과자)
큰아들(김이상)-이혼후 재혼한 부인 엄천난과 엄청난의 애인사이의 아들
둘째아들(김현찰)-부인 도우미와 혼수,상태라는 이름의 아들 둘
셋째아들(김이상)-주어영이라는 주범인의 첫째딸과 결혼 하여 옥신각신 불안한 결혼생활중

전형적인 가장의 역할을 하는 김순경과 큰아들이 제일이라는 사고속의 어머니와 시가식구들 부양에 여념없는 둘째며느리 도우미가 식구를 봉양하던중 큰아들(몇일전까지 찜질방과 주유소를 경영했음)의 자금지원 요청에 큰아들이 제일이라는 전과자 어머니의 말에 충격을 먹고 집을 나가게 된다. 그후 직장을 그만두게된 김순경과 둘째아들의 편의점 상봉장면이다.

<둘째아들 김이상(경위)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중에 직장(몇일전까지 경사직책으로 경찰관 직업으로 살아오던 중 평소 손자의 불량청소년의 늪에서 건저주었다고 노점상을 찾아가 곧 단속할 예정이니 주의하라고 일러주는데 그 노점상 할머니께서 고맙다고 귤 두개를 주는 장면이 감사팀의 카메라에 담겨 '죽어도'로 발령을 낸다. 그러나 김경위는 사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아내되는 이효춘분 드라마속 이름 전과자에게 알리지 않은채 방황하는 아버지 김순경이 편의점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버지를 발견하고 아버지 여기서 뭐하세요? 라고 하면서 아버지에게 다가간다.>

<갈곳도 없고 집에 있는 어머니는 모르는 입장이라 여기저기 밤샘을 할 모양으로 떠돌던 얘길 꺼낸다.> 

<담담하게 밖에서 서성여야 하는 이유를 말하면서 괞찬다고 한다.>

<아버지의 삶을 알기에 측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아들 김이상>

<눈시울을 적시는 그리고 다가가는 김이상 경감>

<와락 껴 안으려는 순간이면서 쏟아지는 눈물을 보는 순간 나의 내일이라 생각된다>

<괞찮다면서 다독이는 아버지 김순경의 모습>

오늘날 우리 아버지나 과거의 우리 아버지나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모르지 않겠지만 잊혀져 가는 아버지에서 내가 아버지로써 오늘날을 살아가면서 아직 직장을 두지 않은 아버지는 직장을 둔 아들이 있을 날을 생각하면서 또 지금 직장을 둔 아들이 있다면 그 아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나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하는 내용이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다.

언제나 마찬가지겠지만 부지런히 일하고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버지들의 과거 모습은 언제나 변함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자식의 위치에 있는 곧 아버지로써 다가오는 그림자는 누구에게나 드리워질 수 있는 것이며 그림자에 갖히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를 알려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버지는 흔하게 쏟을 수 있는 눈물도 마른채 현실속에 부딪치면서 살아가야 하는 아버지의 위상은 존엄하면서 측은한 아버지가 바로 나는 아닐까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고, 내가 내일의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슬기로운 아버지로 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속에 필자 또한 머지않을 거리에서 공원에서 서성이는 그날을 그리면서 눈시울이 촉촉히 젖었던 방송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