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지난 10월 24일 일요일 이른 아침 휴게소에서 어떤 운전자로 부터 후진중 추돌을 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 가해자는 즉시 삼성화재에 신고하고 보험으로 처리해 주겠다는 약속의 증서나 다름없는 사고신고 기록 번호를 알려주었다.

이것으로써 그 운전자의 소임은 다했는지 모른다. 나 또한 그가 받은 신고번호를 내 폰으로 전달받았다. 그 번호를 통해서 정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후 운행하는데는 흉해보이지 않는 충격의 흔적을 가진채 30일 서울 관악구 어느 정비업체로 입고하였다. 그곳에서 그 보험사에 알렸다. 정비하고 있는 곳의 위치와 전화번호 또 그곳 사장님의 이름까지 알렸다. 그 전화를 받은 담당자는 월요일에 연락하겠다 했다. 그의 말에 따라 월요일을 기다렸다. 그러나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도 연락은 없다. 그런 가운데 정비했던 곳에서 연락이 왔다. 내 주민 번호를 묻는다는 것이었다.

그가 누군가 물었다. 삼성화재 사고처리반 그 지역 담당자라고 한다. 담당자라면 피해자에게 물어서 정비는 다 했는가? 마음에 드는가? 그외 더 치료를 요하는 부위는 없는가? 등등 피해자를 먼저 생각하지 않는 일처리의 담당자가 누군지 궁금해 진다는 말로 정비해준 그에게 기다리게 했었다. 

금요일 오후에 나는 다시 일요일 오후에 전화를 걸어와 언제 입고할 것이냐 는 등의 말과 함께 입고하거든 알려 주라는 말을 했던 곳(지방의 전화번호)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

월요일에 전화를 건다더니 아무 소식이 없다는 말을 했다. 그와 그런 저런 통화를 하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가 통화중 대기음으로 들려왔다. 혹 그곳 담당자인지 모르니 전화를 받겠다 했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그 담당자라는 사람의 말(자기 소개의 이름은 최소한 말해야 할 것임에도 그는 생략했다.) 그리고 이제 전화를 하게 된 이유가 정비한 곳에서 늦게 알려주어 이제야 연락을 한다. 는 말과 함께 ........ 
필자는 그 사원에게 말했다.
피해자를 생각하지 않고 정비한 곳에 피해자의 주민번호를 물어야 할 이유가 있는가? 사고부위의 정비결과는 어떤가 등등 그외 더 처리해야 할 부위는 없는가? 이런식으로 먼저 피해자를 찾아 문의하는게 순서 아니냐, 그리고 주민번호를 물을 일이 있다면 나에게 전화를 해야지 정비한 곳에 주민번호를 묻는 행태는 어떤 행태냐고 따졌다. 또한 차량 사고에 대한 보상인데 왜 주민번호가 필요하냐고 했다. 인사사고라면 주민번호를 알고 보상비를 지급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차량사고는 차량에 대한 정비결과에 대하여 묻고 정비결과가 마음에 든다고 하면 정비한 곳에 보험금을 지급하면 되는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 전화를 받던 순간 경비용 컴퓨터를 정비하기 위하여 컴퓨터 샵 앞에서 컴퓨터를 들고 있었던 참이었다.) 그 담당자의 사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그의 말을 듣느니 차라리 끊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았다. 다음주 그곳(정비한곳)에 간다. 거기서 당신을 보고싶다. 그리고 당신의 명함도 보고싶다는 말을 했다. 그도 보고싶다는 말을 했다. 당신과는 더 통화의 의미가 없는 것이니 라는 말과 함께 수화기를 닫고 말았다.

그리고 다시 월요일 그곳에 가는 중에 지방의 사무소에 전화를 걸었다. 한시간 넘게 통화를 했다. 전화를 끊고 얼마간의 운행을 하고 있는데 또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혹시 팀장의 전화를 받았는가 물었다. 팀장이요? 그런일 없다고 했다. 그리고 운행을 계속하여 혹 그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했던게 잘못인가? 그는 보이지 않았다. 또 그가 나에게 전해 주라는 명함을 주지도 않았다. (아직까지 그 사원의 이름은 모르지만 그가 걸어준 전화번호만 폰속에 기록되어 있다. 요즘은 보험사에서 자기 이름 말하지 말라고 교육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라면 묻지 않아도 자기 이름 또는 자기 소개의 명함을 건네는게 순서다. 이번일로 그 회사의 여러분과 통화를 했지만 모두 자기 이름 알리는 것은 생략되었다. 혹 그 회사의 관계자들은 왜 자기 이름을 밝히지 않을까? 또 한번 궁금해지는 삼성화재의 운영방식이 궁금해 진다.)

이 보험사원의 행태는 무엇일까? 할테면 해 보라는 말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 후 그 보험사는 어느 누구도 아직 차량 정비결과의 비용을 정비한 곳에 지불하지 않았고 아직 어떤 절차가 남았다는 등의 설명을 해 주지 않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까지...

이와같이 장황한 글을 늘어놓는 이유는 여러분이 어느 보험사에 보험을 들 때 그 보험사의 사장의 얼굴을 보고 보험에 가입하는 일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필드에서 보험에 가입하도록 권유하는 설계사의 말에 따라 또는 설계사를 보고 보험가입을 하게 된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 그 설계사는 그 보험사의 사장과 같은 위치에서 임해야 한다. 즉 다듬어진 프로인 것이다. 아마추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프로는 다듬어진 직업의 전문가이다. 그런 전문가가 아마추어리즘에 빠진채 운영한다고 할 때 그 회사의 책임자는 알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런 아마추어리즘의 사원으로 부터 입을 손해는 사장은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속사정을 사장에게 알릴 방법이 있는가? 여러분이나 필자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원이 있다고 어느 회사의 사장에게 전화를 걸거나 메일로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그 사장과 터놓고 얘기할 몇몇 외에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사장의 얼굴을 알고 있어서 또는 사장을 잘 알기에 그 회사와 거래를 트는 일은 없는 가운데 우리는 너무 익숙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이즈음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사전적으로 알아보자.
professional [prəféʃənl]
1. 직업의, 지적 직업에 종사하는,   2. 지적 직업인, 직업 선수, 
3. 직업상의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직 4. 본업으로 하는 전문의 전문가, 전문적인 직업적인 프로의
(형용사) 장삿속으로 하는 상습적인 
(명사) 지적 기술 전문가, 아마추어에 대한 직업 선수, 숙련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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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eur[ǽmətʃùər] ;초보자; beginner; novice
1. 아마추어 2. 아마추어의 3. 비전문가(a nonprofessional)
와 같다. 우리는 어머니 뱃속에서 이 세상으로 나올 때 천재라는 말의 주인공이 아닌이상 아마추어로 태어낫다. 그후 학업을 통해서 또는 자아성찰을 통해 프로페셔널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추어가 좋으면 그대로 살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아마추어 보다는 프로를 더 알아주는 또는 프로가 더 잘사는 세상이기에 프로로 탈바꿈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분명히 그 사원을 취업이라는 과정을 통해 선별했을 때 그 사원의 자질을 높이 평가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사원을 다른 사원에 비하여 우수하다 생각하여 채용했을 것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소비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을 그 회사의 책임자는 알고 있을까?  아뭏든 신규 사원이 있을 경우 그 신입사원의 교육과정을 통해 프로페셔널한 인재로 육성해 나간다.

회사역시 그렇다. 취업자가 있을 경우 그들에게 소양교육이 이뤄진다. 이것부터가 그 회사에서 사원으로써 갖춰야 할 자질인 것이다. 이 자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충성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충성도는 곧 사원으로써 회사의 이익을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게 하는가의 결정이라 하겠다. 그 후 꾸준히 보험사원으로써 회사의 이익을 위하여 노력할 인재를 길러가기 위한 교육이 1년에 수십차례 이뤄지는 것이 보험사이다. 그럼에도 필자의 사고처리 담당자가 속한 삼성화재보험사의 사고처리반의 사원은 프로다운 모습을 가지지 못한 아마추어리즘에 빠진듯한 착각속에 일처리를 하고 있었다.
곧 이 회사의 사원이 속한 팀은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었을까? 팀장 그위에는 과장이 있을 것이고, 또 그 위에는 차장, 부장, 상무, 전무, 이사 순으로 사장에까지 가기 위한 수십단계의 과정이 존재하면서 그 회사는 가능한 소비자의 원성을 사지 않을 노력을 하면서 회사의 이익 창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이즈음 필자는 그 회사와 거래관계를 모두 끊고 싶다. 이토록 필자를 서운하게 하는데는 그 사고처리 대물담당 사원이 일조했을 것이다. 이 글이 제발 그 회사의 그룹 총수 이건희(or 이재용)CEO에게 전달될 수 있다면 영광일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보험사원과 접촉해 봤는가? 여러분이 만난 보험사원은 위 글속의 주인공과 같은 사원이 아니었다면 행복한 가입자로 그 보험사가 여러분의 뇌리에 기억될 것이고, 필자와 같은 경험을 했다면 다음번 계약은 다른 회사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늘 표현은 하지 않아도 우리가 만나는 사람 모두 프로이길 원하고 있다. 프로를 대하는 것은 다름아닌 그로부터 행복을 얻기위한 노력일 것이다. 곧 그 프로는 그가 만나는 고객들의 행복을 책임진 서비스맨임을 망각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이 가능할 때 그 회사는 세계로 뻣어나는 회사가 될 것이다.

어느 회사든 마찬가지다. 필드에서 만나는 회사의 간판을 달고 있는 차량으로 부터 서운한 일을 경험하게 되면 그 회사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된다. 지금도 필자는 어느 회사의 식품은 구매하지 않는다. 그 회사의 트럭을 운전하는 사람의 행태를 본 후 그 회사의 거래를 끊고 있는 것이다. 그 회사 날로 성장하는 회사로 남아있는게 아니라 그저 명맥만 이어가는 회사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없는 회사인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소규모 식당이나 점포도 마찬가지다. 친절한 주인이나 직원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번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반면 소비자가 가면 오는가? 또 그곳을 나가면 가는가? 하는 식으로 소 닭보듯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과 어울리는 점포를 운영하는 곳을 지켜보면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친절 곧 프로라는 자질속에서 우러러 나올 때 또한 발전이라는 후자의 성찰이 되는 것이다.
절대 아마추어로 성공한 신화는 없다. 프로가 성공하는 세상이 지금이나 미래나 존재할 결과인 것이다.
 
이와같은 어려운 과정을 거쳐 2010년 11월 17일 오후에 입금 통보를 받았다. 이와같이 늑장처리하는데 어떤 속셈을 가지고 있었을까 궁금해 진다. 이날도 보상팀에 전화를 걸어서 비로소 해결되었던 것이다. 만일 연락하지 않았다면 그는 아직도 방치된 사건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