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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에 빠져 잠긴 자동차 처리방법<09/03> - 카프로클럽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0-09-16 (토) 11:00
 
물에 빠져 잠긴 자동차 처리방법<09/03>
며칠간의 갑작스런 호우에 전국에서 물에 빠진 자동차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 글을 올리던 9월 3일도 호우가 있었지만 오늘도 태퐁 사오마이의 영향으로 추석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나간다는 오늘까지 내리고 있는데, 언제나 비가 고마운것은 아닌가 보다.
적당히 내리는 고마울 수 있으나, 일주일에 가까운 동안의 비는 고마울리 없을 것이다.

이 글은 물에 빠지지 않아야 하겠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방법을 익혀둔다는 심정으로 보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물에 잠겼다는 의미는 운행중에 잠기는 경우와 주차중에 잠기는 경우로 들 수 있습니다.

운행중에 잠기는 경우는 물 높이가 어느 정도인가가 중요하겠지만,
엔진내부로 물이 유입되어

1>시동이 꺼질 정도의 물 높이도 있을 수 있으며,
2>에어크리너로 살짝 물이 유입될 정도로만 잠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3>트럭의 경우 바퀴의 중간위치를 넘어가면 에어크리너가 잠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엔진으로 물이 들어가는 최 우선의 주의 사항이다.


2의 경우 약간의 트러블 상태를 보이기도 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경우도 나옵니다.
후자의 경우는 다음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운행중에 바퀴의 중간을 넘을 것 같으면 안전한 장소를 택하여 주차하고 시동을 꺼 놓은상태에서 대피하여야 할 것이다.

:주차중 바퀴를 넘을 정도의 물에 잠긴 것이라면 완전히 물이 빠질 때 까지 두었다가 엔진룸(본닛)을 열여서 엔진오일의 양이 불어나지는 않았는지 살펴야 할 것이다.

:운행중 바퀴를 넘을 정도의 물이 차는 경우는 시동이 꺼지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으며,  심각한 경우에 처하므로 다음을 잘 살펴서 응급조치의 도를 넘는 정비를 받아야 한다. 이때는 시트까지 잠기므로 상당히 심하게 잠긴 경우에 해당한다.


어떤 경우이든 엔진오일의 양이 불었다면 견인하여 정비소에서 조치를 받아야 할 것이다.

엔진오일의 양이 늘어서 오일을 교환하여야 하는 경우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는 오일을 교환하면 될 것이지만, 시동을 걸은 후에 오일을 보았더니 오일의 색상이 우유빛으로 변했는데,
이 이유가 무엇인가 궁금하여 정비소에 물엇더니 물이 들어가서 그런다고 하는 경우, 몇번의 오일을 교환하면 되는데 엔진을 완전히 분해하여 세척한 후 조립하여야 한다고 하는 정비소도 있으므로 생각해 가며 정비를 받아야 할 것이다.

엔진오일이 불어 났다면 밋션오일과 데프렌셜 오일도 증가하였을 경우가 다분하므로 교환하는게 바람직하다.
엔진오일은 불어나지 않아도 밋션오일과 데프렌셜 오일은 불어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꼭 점검하여야 할 것이다.

만일 약간의 물 정도로 생각하고 그냥 시동을 걸었다가는 엔진을 사용못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히게 되는 경우를 스스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1의 경우처럼 주행도중 물에 잠겨 시동이 꺼졌다면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완전한 세척과 각종 전기배선이 물에 잠기면서 흙탕물이 묻어 있으므로, 이를 세척하고, 말려야 할 것이며, 심한 경우 차량의 전체 배선을 교환하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엔진을 콘트롤 하는 ECU를 분해하여 깨끗이 닦고 압축공기로 불어 물을 말리는게 좋을 것이다.
이 부품은 프린트 기판이 코팅되어 있으므로 흙탕물만 싣어서 말리면 아무 이상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종합릴레이 개념의 ECU가 있는데 현대차량의 경우 이를 에탁스라고 하는데, 이 부품도 청소하여 물기를 말린 후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TCU, TCM등의 부품도 같은 방식으로 취급하여야 한다.

다음은 밀봉되지 않은 릴레이 종류는 교환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시동이 걸리는 정도를 믿고 운행한다면 피스톤과 크랭크 축사이를 연결하는 커넥팅 로드가 휨 형상이 일어난 것을 감지하지 못하여 몇 킬로 주행하지 못하여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엔진의 교환도 뒤따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특히 요즘의 자동차들은 각종 센서들이 약한 전기에 의하여 작동하기 때문에, 물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는 자동 변속기의 경우 변속이 않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수 있게된다.
혹 약간의 물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방심하는 것은 훗날 각종 트러블로 고생하게된다.

그리고 실내의 시트나 매트등은 떼어내어 햇볕에서 완전히 말려서 사용하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냄새로 고생하게 되는데, 그것이 하루 이틀만에 없어지는게 아니고 수년동안 냄새에 시달리게 된다.

다음은 방심하기 쉬운 스페어 타이어 공간이다.
여기는 물에 잠기는 순간 상당히 많은 물이 유입될 수 있는 구조기 때문에 트렁크의 청소는 물론이고 열어서 완전히 물을 말리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특히 트렁크는 평소에도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는 어김없이 물이 스미는 경우가 30퍼센트 정도이다.

특히 엔진 중에서 타이밍 밸트부분을 소홀히 하기 쉬우나 이곳도 점검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흙탕물이 묻은 상태로 회전하게 두면 작은 모래알갱이가 밸트의 수명을 단축 시키는데,
어느정도로 빨리 단축되는가 하면 몇백킬로미터 운행하지 않아서 밸트가 끊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에어컨이나 발전기를 돌려주는 v 밸트나, 리브밸트의 세척도 필수 적이다.

라이트 같은 곳에 물이 들어 갔다면 이는 조도를 위하여 교환하는게 좋을 것이다. 세척하면 오히려 조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위와같이 모든것은 차분히 그리고 천천히 하여야 할 것이다.
이차가 아니면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하여도 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천천히 하나하나 점검해 가지 않으면 냉패를 당하는 수가 있다는 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카힌트 운영자 권영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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