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뉴 아반테 xd 정비후기 글이 정비사에게는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11-07 (수) 05:58

Re..뉴 아반테 xd 정비후기 글이 정비사에게는
■ [지원집] 정비 잘 받았습니다. (2012-11-06 23:25)
상담차량을 카프로에서 정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상단의 회원사 메뉴 참조 방문하세요.

아래의 표를 이용하여 질문해 주시고, 정비는 "지도"에서 찾아 방문하기 바랍니다.

차종	뉴아반떼xd	출고 년, 월	2005/10
엔진형식(DOHC,SOHC)	dohc 1.6 vvt	엔진오일종류 (0w40)	5w20
변속기형식	수동	엔진오일교환주기	5000 km
총 주행거리	129000 km	운행용도 and 운행지역	출퇴근, 성남

카프로는 전자제어 엔진의 EMS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공부한 정비사들이 정비하기 때문에 상담 차량의 정비가 가능하며, 특히 매연/연비불량/체크램프/고장코드/출력부족/검사불합격 차량 등 환영합니다.

질문자께서 기억하는 최근 정비이력은 아래에 자세히 기록하세요.

☞ 주야로 수시로 변하는 아반떼 정비 받았습니다.

질문자께서 느끼거나 경험한 증상 또는 질문(아래 칸에 기록하세요)

☞
신경써주신 덕분에 차는 아주 잘 나갑니다.
저만 느끼는 현상으로 직영업체나 다른 정비소에서는 문제가 없는 차였습니다.
오래되면 그럴수 있고, 이정도면 잘나가고, 합성유 넣으면 좋아 진다거나
스캔 결과 아무것도 안나타나니 저만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말끔하게 고쳐진 것 같습니다.
저도 업무때문에 스코프를 보긴 하지만 파형으로 차의 문제점들을 찾아 내셔서 신기했습니다.
순간 저도 배워볼까 했는데 공부 많이 해야할 것 같아서 그냥 하는 일이나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차를 받자마자 느낌은 좋았습니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다 보니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혹시라도 출고후 맘에 안들까 염려하셨지만 잘 나갑니다.
지난 주말에는 창원까지 다녀왔는데 엔진소리도 가볍고 나가는 느낌도 가볍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상태가 왔다갔다 하는 부분도 느끼지지 않고, 생각지도 않았던 연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수동이라서 그런지 연비에는 크게 불만이 없었는데 그동안 서서히 나빠져서 저도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차의 상태가 그만큼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어서 권영호선생님도 직접 뵈었는데 정비를 떠나 좋으신 분들을 만나게 되서 기쁩니다.
편하게 대해주셔서 이것저것 많이 여쭤봤습니다만, 그동안 어슬프게 알고 관리했던 것이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 뻔 했습니다.
암튼 까탈스런 저때문에 고생하신 청수카 사장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 권영호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카센터는 밖에서 보면 왜 아무도 없지 했는데 안쪽에서 정비하시느라 누가 왔다갔는지도 모르실것 같습니다. 묶여있던 개라도 짖어야 할텐데 개는 아무나 좋아하고..
제가 가면 깐깐하다고 싫어하실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www.kapro.co.kr 카프로에서 드리는 답변 ==========

먼저 감사 드립니다. 지선생님 감사합니다.
정비상담을 했던 한 인간으로써 고마움도 큽니다.

지선생님의 정비후기는 정비사로써 보람에 대한 결과는 돈이 아니라 지선생님과 같은 분의 글입니다.
정비를 했어도 감사의 글이 없는 그렇다고 해피콜을 통해서 마음에 들지 않게 정비된 것도 아니건만 볼일 봤다는 생각으로 그저 묵묵히 돌아서는 분들이 많은 현실속에서 이번에 올려주신 정비후기 글은 단비와 같으며, 그 단비란 이번 지선생님의 글이 가뭄에 싹트지 않는 콩과 같은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이유로 바쁜 시간 내어 작성해 주신 지선생님의 정비후기 글은 정비 사에게는 용기와 힘이 된다는 사실과 정비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의 채찍도 된다는 사실이고, 또 정비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의 활력소요 보람일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정비하겠다는게 정비사의 신념이고 의무입니다.
그런데 때론 마음에 들지 않는 정비결과도 나오곤 합니다. 그것을 탓하지 않고 지켜봐 주시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게 해 드리겠다는 너무 고생스러워 포기하겠다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원인 중에서 어느 하나를 정비해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의 보람은 이번과 같은 정비결과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비의뢰시 때론 기다려 주셔야 할때도 있으며, 한가지 정비를 통해 완성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단일품목의 고장인가 복합적인 고장인가에 따라 정비시간과 정비수가가 달라질 때 단순하구나 라고 생각하게 할 때도 있고, 내 차는 왜 이렇게 고장이 많은거냐고 투정도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게 평소의 관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지선생님께서는 열심히 가꿔오셨을지라도 근본을 흐트려 관리된 경우는 정비비가 많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셨으니 앞으로는 정도의 자동차 관리를 하여 주실 것이라 믿으며, 이번 청수카(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113-8, 전화번호 031-757-6230, 011-317-3990)에서의 정비가 인연이 되어 앞으로도 꾸준히 그곳에서 관리를 받는다면 저 또한 한달에 한두번은 방문하고 있으므로 우연히 또는 간간히 그곳에서 뵐 수 있을 것이고, 그때마다 지선생님의 차량의 관리상태와 현재의 상태를 점검해 볼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인연의 연속이 아닐까 하며, 관리가 잘된 자동차의 성능이 어느정도까지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이번의 인연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지선생님의 후기 글...

하늘의 기상은 수시로 변합니다.
조석의 기온차도 큽니다.
내 살곁을 감싸고 나가는 습도도 다릅니다.
내 피부에 불어오는 바람의 세기도 다릅니다.
이것이 자연일 것입니다. 그 자연속에 얼마나 잘 순응하는가는 내 컨디션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지선생님의 자동차도 거스를 수 없는 자연속에서 순응하게 하는 것은 카프로 기술을 바탕으로 조석변이와 같은 자연속에서 적응하게 하는 것이며, 그것이 잘 되고 있는가를 지켜보고 관찰하여 문제점을 수시 체크하는 것에서 새차의 성능 또는 새차보다 더 좋은 중고차의 이미지를 벗을 수 있도록 관리해 드릴 그곳을 잊지 말아 주시라는 말씀으로 예의바른 지선생님의 태도는 요즘 세태속의 젊은이와 다른 그래서 존경하고픈 인연의 시작이 곧 지원집 선생님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인가 했더니 오늘이 입동이라는군요.
그럼 겨울이라는 것인데 겨울에는 피부가 움츠리고 옷깃을 여미게 하지요.
곧 더운날의 자연은 과거로 다가오는 자연은 현재와 미래로 다가오고 또 다가올 것입니다.

시시때때로 잘 적응할 피부관리는 곧 건강한 겨울을 예고하는 것으로써 지선생님의 건강과 행운을 빌며 자동차에 가졌던 열정이 회사에서 빛날 수 있기 바라는 마음으로 정비후기에 주신 고마운 말씀에 영광으로 여길 정비사 정근원 사장님께 몇백만불의 로또보다 더 값진 말씀글이었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면서 물러갑니다.
이제 아무때라도 방문하십시요. 지나는 길이어도 좋습니다. 커피 타 주세요라고 친절한 이웃 형님처럼 대하십시요. 격식을 따지지 않는 형님과 아우의 관계를 가져 보십시요.

변신의 연속이 될 자동차와 세상을 먼저가시는 선배님이 곧 어느 순간 서로의 맨토가 될 것입니다. 그런 인연 쉽지 않겠지만 지선생님과 대화했던 기억에서 능히 그렇게 될 분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돈독한 관계를 가져 보시라 권해 드립니다.

<안내> (본 상담실은 무료 상담실입니다. 오해하는 분이 있어서 안내합니다.)
특히 정비사님들의 이용으로 정비할 수 있는 정비를 포기하지 않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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