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액 교환 실수로 인하여 겨울철 화재 가능성이...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2-12-30 (일) 20:12

부동액 교환 실수로 인하여 겨울철 화재 가능성이...

금일 인터넷판 어느 기사에서 본 내용이다.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이것이 사실인가를 카프로 홈피에서 자동차 상식페이지에 관심가진 여러분께 알리고자 한다.

부동액 잘못 교환하면 겨울철 차량화재의 원인
"부동액을 교환할 때 폐부동액을 완전히 배출한 다음, 엔진에 남아 있는 폐부동액을 물로 2회 정도 충분히 세척해줘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과정을 생략하기 때문에 결국 냉각 라지에이터 누수, 워터펌프 및 엔진헤드 등 주요 부품의 손상이 생긴다. 이는 겨울철 차량화재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라고 하는 기사를 보면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을 것으로 보는 그러나 전문가라고 하는 위 기사의 제공자는 누구일까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부동액은 동결방지제를 일컷는 말이다. 자동차에 사용할 때는 물과 희섞해서 사용한다.
물과 부동액의 적정비율은 얼마나 되는지를 모르고 정비하는 이가 많다. 잘 알려진 바에 의한 수치는 50:50%의 비율을 섞으면 된다는 것이 전부인 세상에 놓인 자동차들이다. 그럼 50%의 비율로 희섞할 경우 동결 가능 온도는 몇도인가? -35~37℃가 된다. 이 온도가 적용되는 부동액은 에틸렌 그리콜이라는 부동액을 말한다. 요즘에는 프로필린 그리콜이라고 하는 부동액도 있다. 이 부동액의 50%비율 희섞시 동결온도는 -30℃이다.

두 부동액의 차이는 부연하지 않겠다. 오늘 논하고자 하는 화재건으로 다루기 때문이다.
부동액 또는 물과 희섞한 냉각수가 잘 교환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잘 교환되지 않으면 또는 청정하게 교환되지 않으면 화재가 발생한다는 말? 이는 신뢰하지 않을 정보라는 것이다. 문제는 어떻게 교환해야 잘 교환하는 것일까? 물로 씻어낸다고 했다. 2회가 아니라 3회 4회를 씻어내도 쉽지 않은 정확하지 않은 세척작업이라는 것을 기계구조(엔진구조)를 아는이는 단언할 수 없다. 그런 이유로 냉각수 교환은 별도의 장비를 이용해 교환해야 한다. 이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배우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숙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서머스텟이라고 하는 엔진 냉각수 온도 조절기의 위치에 따라 장비를 이용해 쉽게 또는 잘 교환되는 차량이 있는가 하면 청정한 교환을 위해 상당히 긴 시간을 정비사가 작업해야 하는 구조의 엔진이다.

이유는 또 있다. 냉각수 순환을 돕는 워터펌프의 위치이다. 이 위치가 엔진의 하단에 있는게 아니라 실린더 블록이라고 하는 엔진의 중심체의 중앙에 있으므로써 냉각수 배출콕이 있는 차량에서 아무리 모두 빼내려고 해도 빠지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를 물로 여러번 씻으라 했을지언정 냉각수순환이 되게 하여 씻어내지 않는한 실린더 블록의 워터펌프 하단에 있는 부분에 있는 냉각수는 교환되지 않는다. 그래서 카프로에서는 냉각수 교환방법을 차종별로 교육을 통해서 교육하고 있다. 즉 입구제어식 서머스텟 차량과 출구제어식 서머스텟 차량의 냉각수(부동액) 교환방법은 물론이고 냉각수 비율에 따른 엔진의 성능에 대하여 철저히 교육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이 작업을 어떻게 하든 냉각수 교환을 잘못해 왜 화재로 이어진다는 것인가?
냉각수가 있으면서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냉각수 부족으로 과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을 누가 했던 모양인데 운전자는 운전중에 계기판에서 눈을 멀리하고 운행하는 것일까? 운전중에는 계기판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운전이 되어야 하는 것은 잘 알것이다. 냉각수 부족을 모르고 운전하는 운전자가 있다고 하면 그 운전자는 냉각수가 부족해서 발생하는 엔진의 소음을 무시하고 운행한다는 것이고, 차량성능에 이상있다는 것을 모르는 운전대 처음 잡는자와 무엇이 다를까? 냉각수가 부족할 때의 화재 가능성이라고 하기 보다는 냉각수 부족에 의한 엔진 성능을 지적했더라면 더 좋았지 않을까? 완전한 초보자 운전자라고 해도 냉각수 부족을 모르고 운행하는이는 없다는 것으로 돌리는게 마땅할 것이고, 겨울철 화재 차량을 조사해 보면 냉각수는 충분히 있는데 발생하는 사건이 더 많다. 이것을 호도해 냉각수로 인하여 발생하는것으로 치부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야 한다. 오히려 냉각수를 주입하지 않은 차량보다 냉각수를 주입한 차량에서 냉각수 누수가 잘 일어나므로 냉각수는 사계절 내내 주입되어 운행하고 있으며, 교환시 완전한 교환을 원한다면 장비에 의하여 제대로 교환해줄 업체를 찾아야 하며, 교환시는 냉각수의 비율과 오염도 또 ph라고 하는 것도 맞춰주는 정비업체를 선택하여야 하고, 화재로 이어질 더 중요한 것은 겨울철 공연비의 문제이다. 공연비가 희박하면 과열의 원인이 되고 이것은 곧 화재의 위험성을 내포하게 된다.

공연비 화재를 막기 위해 여러분께서 방문한 정비업체에서는 꼭 엔진 진단기 스캐너를 이용한 공연비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여러분 차량에 부착된 EGR밸브의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화재로부터 멀어지는 것이고 안전 주행을 하는 방법이다. 곧 냉각수 교환 잘못으로 발생하는 화재가 아니라 공연비 문제로 발생하는 화재라고 알고 있는게 좋겠다.

한가지 아쉬운 정비업체의 현실을 지적하고자 한다.
부동액 비중계를 갖추지 않은 곳이 많고, 갖췄다고 하는 업체는 정확하지 않은 비중계를 보유하고 있는 현실이다. 사진으로 설명해야 하지만 이곳에 사진을 게시하지 않는 이유가 특정업체의 상표가 등장하기 때문에 생략한다. 비중계는 광학식을 사용해야 하며, 광학식 비중계의 관리도 중요하다. 간혹 떨어트려 고장이 난 계기를 사용하는 업체도 수두록 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비중계의 셋팅(0점조정)은 잘 되었는가를 확인하는 것도 여러분의 몫이다. 곧 정비사와 몇마디 나누면 장비의 정확성을 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QR코드 : 부동액 교환 실수로 인하여 겨울철 화재 가능성이...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10&command=body&no=359

겨울되면서 시동 지연이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솔린차 일발시동이 않되어서 미치겠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