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배기온 질문좀 드려요
차종	엑티언 스포츠 CRDI엔진 자동차
내용	현제스펙은 쏘알 2.2 터빈과 대용량 인터쿨러, 흡기(itg오렌지볼), 배기(시스템 스포츠 촉매,중통 털고 준비엘 대포알 엔드), 인테이크 등등이 되어있습니다. 출퇴근만 하느라 밟을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오늘 고속도로 올리고 밟아보니 배기온이 700'c ~800"c 넘어가면서 게이지에서 경보음이 울리더군요. 제가 알기론 배기온은 900'c 까진 괜찮다고 들었는데....  날씨가 더우니 배기온이 더 올라가는거 같기도 하고, 배기온도를 잡으려면 오픈필터 주변에 단열제로 격벽 만들어 주면 좀 괜찮을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좀 없을까요?

위 질문을 읽으면서 몇개월전 누가 배기온도를 묻는 질문에 대하여 카프로에서 전하는 노하우라면서 적당히 답했었다. 질문자가 어떤 용도로 쓰려한다는 내용도 없이 또 배기장치 어느 부분에서의 온도를 궁금하게 여기고 질문한 것인가 잘 알지 못하여 필자는 배기구 끝단의 온도를 묻는 것으로 알았는데, 위 표의 질문을 읽으면서 당시 그 질문의 주인공도 위와 같은 내용을 궁금히 여기고 질문하였던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배기온도는 연소실와 얼마나 가까운 곳에서 측정했는가에 따라 배기온도의 차이가 있다. 무척 다른 온도를 측정할 수 있을 만큼 위치에 따라 온도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질문을 할 때는 자세히 해야한다. 위 질문자처럼 측정기를 이용한 진단이라면 질문과 같이 숫자를 대입하거나 차량정보를 제공하면서 질문해야 한다. 당시 질문자는 필자가 제시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은채 배기온도를 묻기만 했었다.

 

배기온도의 형성을 모르는 소비자로써 질문이겠지만 정작 질문을 해야 할 사람은 정비사이다. 그들이 정비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면 누구와 견주어도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내 주변에 메이커 서비스가 온다거나 대형 정비업체가 들어온다 해도 걱정없이 내 영역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무대응이 생책으로 알고 기다릴게 아닌라 변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는 분명 정비사는 지금의 이대로 안주해서는 않된다.

카프로 회원사로 정비하러 오는 분들이 꺼내는 얘길 들어보면 공부 안하면 입도 열지 못하겠더라는 말을 하던 회원사도 있다. 그렇다 변하는 소비자 변하지 않는 정비사의 위치를 고수한다면 누가 과거의 정비사를 찾아가 정비하겠는가? 분명히 해 두자. 정비사가 변하지 않으니 소비자가 발길을 돌린다는 것이라고...

 

본론으로 가고자 한다.

위 질문자가 물은 내용을 자세히 보자. 배기온도로 인하여 경보음이 울렸다고 한다. 경보음이 울리지 않아도 마찬가지로 배기온도가 높은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차량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어떤 위험인지는 밝히지 않는다. 다만 배기온도가 높은 상태로 운행시 우측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여러분의 입장에서는 고장나면 바꾸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이 사진과 같은 문제라는 것을 스캐너로 찾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정비사들은 스캐너로 찾아내는데는 실패할 것이고 이것 저것 바꿔 보면서 고장부위까지 접근하게 되는데 이때 들어갈 비용은 고스란히 여러분의 몫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와같이 대부분의 정비사는 스캐너를 이용해서 진단한다는 것이 고작 고장코드가 있는가를 찾으려 한다는 것을 이와같은 고장이 있을 때 진단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고가의 장비가 고작 고장코드를 찾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여러분의 자동차를 진단하는 정비사의 모습을 지켜보라.

분명 고장코드가 없으면 이상없다는 단호한 결론에 이른다는 것을 익히 경험하였다면 그들 나름대로 알고 있는 지식으로 교환위주의 정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야 여러분의 자동차 정비에 낭비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부품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히 여길 여러분을 위하여 정상 부품을 사진으로 제시하기 전에 여러분이 느끼고 경험할 증상을 먼저 소개한다.

차량을 운행하는데 있어서 매연이 나온다. 매연은 뒤에서 나오므로 모르고 운행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운전 감각은 어떨까? 엑셀을 밟으나 밟은 느낌이 없다 또는 힘이 없다는 느낌을 받는다. 증상이 심한경우 엑셀페달을 밟을 때마다 꺼지려고 하는 듯한 증상도 나타난다. 또 꺼지기도 한다. 다시 시동걸면 잘 걸린다.

 여차여차 하여 목적지 또는 근처의 정비업체로 입고하여 전후 사정을 말해보라.

 

그들은 스캐너를 걸어서 센서 데이터를 읽고 진단하기 보다는 어떤 고장코드가 있는가를 먼저 검색한다. 다행히 고장코드가 발견되었다고 할 때 위 사진과 같은 경우 연료휠터를 교환하자 할 것이다. 그리고 해결되지 않는 시동불가 현상을 정비하기 위하여 또 다른 고압펌프를 바꾸자 할 것이다.

이와같은 식으로 진단하고 정비하는게 여러분 주위의 정비사들이고 자동차 생산회사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서의 태도이다. 곧 스캐너를 이용해 진단할 수 있는 센서나 엑추에이터 데이터를 통해서 문제의 부품을 단박에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은 없이 막연한 추측으로 진단하고 정비하는 것이 오늘날 여러분 주위의 정비사들이라는 것을 이 글을 통해서 알 수 있다면 여러분이 가야 할 목적지는 이미 정해져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위에서 본 부품의 정상적인 부품 사진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사진속 부품의 모습이 정상일 때의 부품사진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어떤 진단기를 소유하고 있던지 중요한 것은 센서마다의 정상 데이터가 있고 그 데이터가 변할 때 어떤 원인인가를 찾아낼 수 있는 정비사가 여러분 자동차의 주치 정비사여야 여러분의 자동차 생활이 즐거울 것이다.

 

자동차는 발전한다.

정비사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

이와같은 식으로 지속되면 자동차 사용자 여러분이 마음놓고 찾아갈 정비업체는 고갈되어 갈 것이고 문닫는 정비업체와 밀려오는 동남아 정비사들 그들 역시 여러분의 자동차 정비를 위한 첨단 기술을 가지고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은 이 글을 통해서 미래의 여러분 정비사를 가늠해 볼 수 있어야 한다. 즉 전자제어 엔진 중에서 가장 진단이 쉽고 정비하기 쉬운 차량이 커먼레일 자동차이다. 그런데 가솔린 자동차나 엘피지 자동차의 피드백 제어 시스템에서의 문제점을 찾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로써 대부분은 고장코드가 보이지 않으면 다른데로 가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대부분은 자존심에 근거한다. 죽어도 내 기술이 없어서 라는 말을 못하는 이유가 여러분을 오일이나 교환하자는 식으로 말하는 오늘날의 정비업의 현실이다. 필자는 늘 이렇게 말한다.

 

과거의 캬브레이터 부착 차량이 정비하기 어려웠지 지금의 전자제어 엔진 정비는 스캐너만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정비하기 참 쉽다고... 위 표의 내용의 질문자가 이 글을 읽는다면 주저없이 카프로에서 정비하는 것을 권유한다. 지금의 상상처럼 겪벽을 설치하여 차단하겠다는 것은 의미없아.
당신의 자동차 정비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카프로에 입고하면 당신이 개변조한 장치부터 제거하고 정비를 시작할 것이며 초기화 하는 것 대비하여 입고하여야 하며, 혹시 물어나 보겠다는 생각이면 입고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그럼 배기온도가 낮으면 고장은 없는가? 그럴리 있겠는가이다. 배기온도가 높으나 낮으나 분명 이유가 있으며 여러분이 느끼는 증상 비슷하다. 그러므로 배기온도를 측정할 장비가 있다면 필자와 상의하던가 본 홈페이지 상담실에서 질문하고 회원사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여러분의 안전하고 쾌적한 또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러분의 커먼레일 자동차를 운행하는데 있어서 가속감이 없을 때가 있다. 차가 잘 나가다 힘없는 증상에 처할 때가 있다. 또 매연도 나온다. 연비가 나쁘다. 대용량 터보를 장착해야 하는가? 배기구에서 가끔 흰 연기가 나온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여러분의 목적지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을 여러분의 기억에 넣어두면 여러분은 불필요한 정비없이 자동차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