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지원해준 DPF가 장착되어 있다면 제조사 서비스 이용해야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8-10-22 (월) 22:30

정부에서 지원해준 DPF가 장착되어 있다면 제조사 서비스 이용해야

어느날 전화한통을 받았다. 전화를 걸게된 배경은 네이버 지식인에 올려진 필자의 글을 본 어느 고객분의 전화로써 주행중 백연이 나온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이 문제를 정비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는데 우리 카프로클럽에서 못할 정비 없는지라.....

이윽고 어느날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약속한 날짜에 방문해 주셨다. 진단해 보니 매연이 많이 나오는 차량이었다. 이 문제 때문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할일 다했다고 안심하고 운행하던 중 어느날 룸미러를 통해 보인 내 자동차의 뒤를 보니 아뿔싸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도저히 양심을 가진 운전자로 살아기 위하여 방문하였던 분이었다.

(위 이미지는 차량에 장착된 제품의 외관도 모습이며, 우측 화살표는 DPF의 전후압력을 감지하고 경유를 분사하여 태워준다는 장치로 되어 있었다. 내부를 보니 점화장치가 없다. 그럼 경유분사의 목적은? 분사된 경유를 스스로 태울 수 없는 조건이므로 즉 DPF의 온도가 높아야 자연연소 되는 방식의 기기였던 것)

부연설명 : 이미지의 좌측은 뒷쪽으로 나가는 배기관 연결부위이며, 우측 하단의 관은 엔진쪽에서 나오는 배기관 연결부

고객께서는 DPF를 장착했던 회사로 찾아가 서비스를 받았지만 역시 백연은 줄기차게 배출하고 있으니 뒷차들에게 얼마나 미안한 운행자인가 생각하니 어서 고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필자를 찾았던 것이다.

매연저감장치의 무용론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정부 제도 역시 잘못이라는 내용도 설명하였다.
그럼 어떻게 하여야 하느냐는 질문이 나오게 되었다.

선 진단을 하여야 했다. 그리고 현재 장착된 DPF를 확인하기로 하였다.

1. 매연정비 배출원인 제거정비
2. 현재 장착된 매연저감장치(DPF)의 오염확인
3. DPF의 오염 확인시 크리닝 내지는 오염도 제거조치

이와같은 순서를 통해 진단하고 정비하게 되었다.

진단결과에 따라 정비범위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장착된 DPF를 열어보기로 하였다.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을 개방하던 중 반달크기의 부품이 갑지기 떨어지는 바람애 눈섭 부위를 손상시키기도 하였다. 잘 살아온 얼굴에 이 부품으로 하여금 스크레치를 남기 되었던 것이다. 흉터없이 치료하느라 상당기간 고생하였지만....

이와같이 필자는 위 이미지의 우측과 좌측 밴드를 풀고 내부를 보았다.
앞쪽은 약간 그을린 뒷쪽은 여기서 보게될 사진으로 참조하여야 필자가 전하는 내용 참조하여 주면 좋겠다.

우측 이미지를 보니 깨끗이 연소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가운데 검은 부분은 무엇 때문일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서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보다 큰 이미지로 사진을 찍어 두었다.

대체 어떤 상황이기에 검은 색으로 보일까? 혹시 일부분만 제거되지 않는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자아내기 안성맞춤의 상상을 할 수 있겠는데, 상상이 그랭 라고 바뀔 수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차량 소유주께서는 탈거를 희망했으나 장착된 DPF를 제거할 경우 검사장에서 검사 않되는 상황을 맞게 되므로 제거는 절대 금물이고 답은 매연없이 정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하였다.

추후 말썽없는 정비를 하여야 하는게 필자의 의무이고 다른 정비사의 의무인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늘 원인치료의 정비를 함과 동시에 결과치료에 대한 고민에서 결과는 운행하면서 제거되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원인치료의 정비에 혼혈을 기울인다. (원인과결과치료의 차이가 뭔지는 아래에서 설명할 예정)

위 사진으로는 희미하여 더 가까이 찍어보았다. 반대편에서 불을 비춰야 선명한 사진이 되는데 반대편은 이미 조립된 후여서 불을 비출 여건이 못되어 보이는데로 찍어 보았다.

하얀색 원으로 표시한 부분은 그들이 구멍을 낸 자욱이다.

문제가 있어 백연이 나오고 있는데 앞뒤의 차압이 발생하지 않게할 목적으로 즉 경유분사로 인한 백연배출을 막아준다고 한 그들의 조치는 구멍을 낸 것이다.
그러나 쏟아지는 탄매는 구멍을 모두 통과하지 못하니 앞뒤 차압이 발생하여 다시 경유분사를 하였던 것이다. 장착점으로 가서 서비스 받겠다는 생각을 하는 당신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을 여러분은 공감할까 싶다.

(여러분의 자동차에 DPF가 장착되어 있으면서 주행중 배기구에서 백연이 나온다면 여러분의 자동차 역시 무엇이 고장나서 이럴까 하는 궁금증을 꼭 가져야 하며 대안은 매연이 없게 정비하는 것이 답이다.)

결론은 분사된 경유에 의하여 씻어 내도록 제작된 것이 여러분이 아는 DPF라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경유를 쏟아 부어도 막힌 DPF의 크리닝은 절대 불가하다. 즉 DPF 스스로 온도가 높아야 쏟아지는 탄매라고 하는 물질을 태워준다는 것을 이 글을 통해 기억할 수 있었으면 한다.

만일 이 자동차가 필자를 찾지 않았다고 하고 계속 운행하면서 백연을 관찰하고 다시 그들을 찾았다고 할 경우 그들은 다시 현재 뚫린 구멍 외에 또 다른 구멍을 내서 형식적인 DPF의 모습으로 여러분께 운행하도록 할 것이라는 추측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느냐는 것을 지적한다.

혹시 여러분께서 설사해 본 경험이 있다면 그것과 매연의 관계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배탈이 나서 설사하는 상황이다. 소화기능을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하여 설사를 할 것이고 화장실을 들락거릴 것이다. 마찬가지다. 자동차도 매연이 나오는데 이것을 화장실 가듯 씻어내고 닦아낸들 설사는 멈추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왜 자동차 메이커에서 출고하는 자동차는 DPF를 부착하여 출고하는가? 정부정책도 있지만 자동차 제작을 완벽히 하지 않은 탓을 미루고 정부정책으로 부착하는 것이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원초적 매연없는 자동차를 만든다고 하면 무엇 때문에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라 하겠는가를 생각해 볼 필요를 역설하는 것이다. (이 문제의 해답을 여러분께 고지하고자 유튜브에 올려진 디젤자동차의 매연발생 원리 또 커먼레일 자동차의 매연발생 원리에 대하여 강의파일을 올려두었다. 어떤 분께서는 이 영상을 보고 찾아와 정비하고 간 적도 있다. 필자가 설명한 부위의 정비를 통해 매연이 해결되는지 궁금했을 것이다. 그는 노트처럼 필기하여 가지고 오셔서 진단결과와 필자의 강의내용을 비교하여 보더니 정확히 맞는다는 표현을 하였다.
그런데 그는 그동안 여기저기 다니면서 불필요한 정비를 하였고 그 결과는 참혹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수백킬로가 멀다는 생각 저버리고 방문하였던 것이다.

금일 저녁 어느 지인께서 몇일간 보이지 않더니 등장하여 무슨일 있었는가 물었더니 몸살 때문에 병원신세를 지고 나왔다고 한다. 몸살의 주 원인은 면역력 저하라고 한다. 그러나 필자는 또는 동양의학으로는 체온을 말한다 즉 저체온일 때 몸살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린다.

필자가 침술을 하는지 알고 있는지라 그는 손을 내밀며 진맥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진맥해 보니 그가 수시로 앓는다는 몸살은 다가오는 겨울이 두려울 정도로 심각하였다. 치료 받으라 하였고 그는 어떤선택을 할까? 병원으로 갈까? 한방쪽으로 갈까? 아님 필자에게 부탁할까? 나를 찾지 않고 병원을 가거나 한방쪽으로 가거나 할 것인데 필자는 그에게 원인치료와 결과치료 둘의 차이를 설명해 주었다.

원인 제거
그것이 질병의 치료 방법이고, 자동차 정비의 방법이다.
DPF에 쌓인 매연성분(탄매)을 제거하는 것은 결과치료이며, 탄매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은 원인치료에 해당하는 정비가 된다. 여러분이 잘 아는 흡기크리닝? 이것은 결과치료이다. 그러나 흡기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원인치료의 정비에 해당한다.

여러분의 자동차 지금 상황이 어떤가?
이 상황을 모면하는 방법은 그동안 관리 부실에 따른 정비비용이 발생하는 것이고 다음에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원인치료의 정비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두가지 모두 정비하려면 비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가지만 처리하면 비용은 저렴해진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 그동안 들인 정비비는 후회하지 않으면서 지금 들어가야 할 비용에 대하여 고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직면한다는 것은 안타까운 여러분의 현실이다.

부탁컨데 어디서 누구에게서 정비하든 원인을 모르는 그에게는 정비하는게 아니다. 원인과 결과가 도출해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알고 정비하는 정비사에게 차를 맡기는 현명한 자동차 소유자이면 좋겠다.

QR코드 : 정부에서 지원해준 DPF가 장착되어 있다면 제조사 서비스 이용해야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2&command=body&no=550

새 차(New Car)는 믿을 수 있는가?

자동차는 내맘대로 가꿔서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