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정확히 주입하는게 뭔가? 또 냉각수와 오일의 중 중요한 것은?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8-10-28 (일) 23:32

엔진오일 정확히 주입하는게 뭔가? 또 냉각수와 오일의 중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자동차 엔진오일 정확히 넣는다는 말 무슨 뜻인가?
첫째 엔진오일 점도를 맞추어 넣어준다.
둘째 엔진오일 레밸을 정확히 맞추어 넣어준다.
이들 둘중 여러분이 가장 신경쓰는게 무엇인가? 오일레밸이다.
왜 그럴까?
오일의 양이 많으면 무겁다는 이상한 논리가 팽배해진 탓이다. 그런데 오일의 레밸이 어디쯤 와야 하는가를 물으면 에프와 엘의 중간지점이라고 한다. 이런 얘길 들으면 화부터 나는 이유가 있다. 곧 오일 넣어주는 사람의 논리에 의한 편견이고 잘못인데 진실이 거짖을 이기지 못하는 시대라는 뜻이다.

어느 사람이 하루 100여대의 오일교환을 한다.
이사람이 넣어주는 승용차기준으로 3.8리터라고 할 때 에프와 엘의 중간 레밸까지 주입할 경우 100대의 오일교환에서 절약되는 오일의 양은 얼마나 될까? 즉 두가지 레밸위치의 중간까지 넣어줄 경우 4리터 한통을 열어 주입해 주니 한대당 0.8리터 이상의 오일이 절약되는 셈인데 이들 오일이 모이면 또 다시 몇대의 오일을 넣을 수 있을까 감 잡혔을 것이다.

최근 필자를 찾는 분들의 주 방문 원인은 냄새, 매연 때문이다.
냄새 차량을 정비하거나 매연차량을 정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스캐너를 이용한 엔진진단을 한다.
그리고 오일의 양을 확인하게 되는데 오일 스틱을 뽑아 점검하려고 하면 방문자인 고객의 입에서 나오는 말 어제 또는 몇일전 오일 교환했다고 한다. 그러나 필자가 점검하는 것은 오일의 오염도도 있지만 오일의 양이고 오일의 점도를 확인하게 되는데 점검하면 오일양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넣었는가 하고 물으면 답하는 내용은 이렇게 해야 정상이라고 하면서 오일레밸 스틱을 보여주더라고 하던데, 이는 잘못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위와같은 논리라면 사진에서 보이는 오일 레밸은 오버된 오일이라는 뜻 아닌가? 정확히 말해서 LOW와 FULL의 중간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레밸은 F까지 넣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오일온도가 내려간다. 그리고 오일점도가 살아있게 된다. 오일점도가 죽었다는 뜻은 오일온도가 높다는 뜻이고, 오일온도가 높을 조건은 냉각수 비중이 맞지 않거나 엔진내부에서의 연소실온도가 높다는 뜻이다. 즉 오일의 역할은 윤활이라는 기능외에 엔진온도를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방청작용이라고 하여 부식되지 않게 하는 역할과 응력분산작용을 하도록 되어 있는게 오일이기 때문이다.

이유야 어떻든 오일 교환하고 냉각수 비중을 조정하는 등의 기타 정비를 하는 등 정비마치고 출고된 차량을 운전하던 방문자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이때 가장먼저 전하는 소식이 엔진오일 온도가 내려갔은데 지금까지는 110℃를 넘기던 오일온도가 90℃정도가 되었다고 더 주행하면 그 이하로 내려가니 차가 부드러워질 것이다. 라고 하면 가는 내내 수시로 전화를 걸어온다.

무엇때문에 그렇게 온도가 내려갔느냐고... 이 질문에 운전하는 분께 시시콜콜 설명할 수 없으니 앞으로 관심가지고 운행하면서 연비와 출력 및 매연의 감소량을 확인해 보라.는 말을 하면서 전화를 끊는다.

이와같이 방문하였을 때 진단결과에 따라 설명해준 내용은 모두 잊고 운행중 전화를 걸어온다는 것은 방문시 설명의 무의미함을 알 수 있지만 정비하러 방문한 분의 입장을 고려하여 동의라는 단어가 완성되지 않으면 정비하지 않는 필자의 입장에서 스캐너에 의한 진단결과를 가지고 냄새의 원인이 무엇이고 그 이유는 등등 설명을 하거나 매연의 원인이 이들 항목에서 잘못되어서 매연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센서 데이터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설명하면서 소비자인 여러분의 이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다시 본론으로 간다.
위의 이미지에서 본 바와같이 오일이 부족하게 채워진 차량으로 운행하면 오일감소가 증가하고 엔진소음이 증가하며 최고출력 감소가 되는 동시에 윤활장치에서 타르현상이 발생하여 피스톤 링의 오염이 고착으로 이어지는 것이며, 마찰계수가 증가하여 엔진마모가 빨라지는 등 궁극적인 결과는 엔진수명 단축이다.

그런데 왜? 오일을 FULL과 LOW의 중간 레밸까지 넣어주는게 정상이라 말하느냐는 지적을 하는 것이다.
필자가 지적하는 오일 오버 레밸은 F를 지나서 한참 위에 있을 때를 말한다. 오래전 일이다. 과천에서 운행하던 어떤 자동차 갑자기 오일 레밸 경고등이 켜지더라고 그래서 근처에서 오일한통을 구입하여 급한 김에 오일레밸 확인없이 적당히 넣어주고 과천에서 사당동으로 넘어오는 고갯길을 운행하는데 뒤에서 빵빵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그 순간 룸미러를 보니 자기 차에서 연막소독하듯 연기를 뿜더라고... 조심스레 운행하여 필자를 찾아와서 하는 말 이 자동차 왜 연기가 많이 나오느냐고 물어서 가속페달 밟아보라고 하면서 뒤를 관찰하니 소독 차량의 연기는 조족지혈과 같은 모습이었다.

시동 끄게하고 오일 레밸을 확인하니 F를 넘어 약 1.5cm쯤의 위치에 오일이 왔다는 것을 알고 오일셕션기기를 이용하여 F까지 확인한 후 다시 시동걸고 엑셀페달을 밟아보게 하였더니 아무런 연기도 나오지 않는 상태로 변하였다.
그때 그를 다시 사무실로 불러 오일이 많으면 배기구에서 소독하는 모습으로 연기를 뿜어내는 이유를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설명하였고 그는 다시 목적지를 향해 운행을 시작하였다.

여기서 오일양이 기준선을 넘어설 경우 왜 배기구에서 하얀연기가 많이 나오는가? 이것은 공학적인 설명이 개입되어야 하여 지금부터 필자가 전하는 내용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또는 여러분께서 이해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필자는 여러분의 이해를 위하여 하나의 이미지를 다시 보여주고자 한다.

위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서 해설을 읽는다면 여러분께서 충분히 이해할 내용이다.
승용차 기준으로 피스톤 링은 3개를 사용하고 있다. 연소실쪽의 두개는 압축링의 역할을 하고 아래의 오일링은 실린더 벽면에 뿌려진 오일을 아래로 긁어 내리게 할 목적으로 설치된 오일링이다. 필요이상으로 많이 주입된 오일 오일은 실린더벽면에 많은 오일이 뿌려지고 그 많은 오일을 오일링의 역할로 충분히 긁어 내리지 못하게 되는 실린더 벽면의 남은 오일은 연소실로 역류하여 연소하게 되어 백연과 같은 모습으로 많은 오일미 연소의 배기가스가 배출되니 당연히 배기구에서 소독하듯 하얀 연기를 뿜어내는 것이다.

여기서 하나 더 알아둘 것을 설명하면 오일레밸 확인용 스틱을 뽑으면 게이지스틱 홀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 개스를 블로우바이개스라고 한다. 이 blow bye gas가 과다히 발생하는 이유는 위 그림에서 본 압축링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 엔진떨림과 엔진오일 감소로 이어지고 시동성이 나빠지는 등 보이지 않는 부위의 고장으로 추측성 많은 정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 카프로클럽에서는 이곳에서 압축링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검사하는 정밀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즉 심증은 가지만 정확히 확증하기 위하여 누설검사기를 이용하여 블로우바이 개스 과다유무를 확인하여 정비범위를 찾아내 정비단계로 들어가는 것이다. 만일 이 장비가 없는 곳이라 할 경우 진공계를 이용하여 엔진의 진공도를 이용한 진단으로 찾아내기도 한다.

이 그림을 통해 또하나 여러분이 알아둘 것은 실린더 옆에 냉각수라고 쓰인 곳이 있다. 이곳은 냉각수가 항상 대기하고 있으면서 실린더 측에서 발생한 열을 빼앗는 기능을 하고 높아진 냉각수 온도는 다시 서머스텟을 열어 라디에터로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어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게 한다. 그런데 냉각수 비중이 맞지 않는다 할 때 실린더가 버려야 할 고온을 버릴 곳이 없어지게 된다. 그러면 오일온도가 상승하는 것이다.

이와같은 연결 고리에 의하여 위에서 지적한 소음증가, 마찰계수 증가 출력감소는 물론이고 오일소모까지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오일보다 냉각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건만 여러분은 냉각수 관리에 대하여 무신경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몇일전 어느 고객분의 입에서 나온 말
소개 많이 했는데 한사람이라도 다녀갔느냐는 질문이 있었다.
그가 쓴 동호회에서의 반응 그게 말이 되느냐는 반문이더라고.... 그 이유는 그가 썻다는 내용을 들어보니 오일과 냉각수를 바꾸었다. 그리고 차량이 이렇게 달라졌다고 하니 그 말을 믿으란 말이냐는 반응이더라고,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여서 님 역시 처음에 믿지 못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600만원 이상 쓰고서 오지 않았느냐고 하였더니 하긴 저도 그랬으니까요 라고 하였다. 그런데 남들인들 쉽게 믿고 다가올 생각을 하겠느냐고 하고 말았다.

아무리 강조해도 경험하지 않은 탓에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자동차를 혹사시키고 있건만 여러분은 믿지 못하는 이유 그만큼 사회가 악의 사회는 아닐까 생각해 보곤한다. 즉 긍정적인 방응보다 부정적 반응을 먼저 보이는게 여러분이라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경험하지 않으면 믿지 말라는 누구의 계시라도 받았는지 모르겠으나 무조건 믿으란 말은 하지 않는다. 경험해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경위를 밝혀 버리라는 것이다.

이즈음 여러분이 알아둘 것 하나 더 제시하면 자동차 정비는 공학적으로 접근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추측성 진단과 정비는 낭패를 보기 때문에 철저한 공학적 접근으로 진단하고 정비하는 곳을 찾아 정비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아끼면서 최고성능의 자동차를 소유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가끔은 여러분게서 정비상담 사례 게시판을 열어볼 것이다. 이곳을 보면 여기저기서 많은 정비를 하고서 고쳐지지 않으니 필자를 향해 일대일질문을 하는 사례의 글을 모아두고 있으면서 여러분께서는 부디 낭비없는 정비를 하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방법으로 상담사례 게시판을 두고 검색이 까다로운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지 말고 본 카프로클럽을 이용하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최소한의 오일레밸하나 맞추지 못하는 아니 오일레밸을 정확히 하지 않아야 할 어떤 이유가 숨어 있다는 뜻을 알아채지 못하고 단골정비샵으로 정해두고 정비라는 단계를 이용하여 자동차 관리를 하는 여러분이 때론 답답함을 더하고 있으니 필자는 그저 아쉬움만 남는다.

부디 오늘은 아니다로 내일 날 밝은 시간에 여러분의 자동차 엔진오일 레밸을 확인해 보라. 그리고 부족하면 더 넣어주고 넘치면 F를 지나서 약 5mm정도의 위치에 있다면 놔 두어도 된다. 엔진성능에 전혀 방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가 점검하여 보니 통상적인 승용자동차 기준으로 F와 L의 중간 레밸을 유지할 경우 부족한 오일은 0.5리터에서 1.2리터까지였다. 이렇게 오일 부족시 여러분의 자동차 엔진은 점차 멍들어 간다는 것 잊지 말았으면 한다.

다시한번 정확한 오일레밸은 어디까지인지 확인해 보자. 그리고 지키는 것이 여러분 자동차를 위하는게 아니라 여러분 스스로를 위한 방법이라는 것 명심하자.

오일레밸 스틱의 FULL은 여기까지 가득 넣으라는 표

식이며 이곳을 넘지 말라는 무언의 안내인 것이고 적정 오일양이라는 표식인 것이다. (차량에 부족분의 오일을 넣어보니 1리터가 더 들어가서야 F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차량에서 그에게 알려주기 위하여 사진으로 남긴 것이다.)

사정이 그러하니 제발 여러분의 자동차에 충분하지 않은 적당히 넣어주는 지금의 중간레밸이라는 의미는 버려주기 바란다.

이를 지키는 것은 내 자동차를 위한 방법이며 남의 자동차를 위한 가이드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면 좋겠다. 물론 여러분중에 돈 많으면 또는 자동차 회사와 사돈이라든가 하는 경우라면 부족하게 오일을 넣어 자동차 고장 일으키고 하루 한대씩이든 한달에 한대씩이든 많이 팔아줄 목적이라면 필자가 전하는 어떤 말도 믿지 말아야 하겠지만.........

그리고 글을 마치면서 가장 핵심이 될 중요한 변수는 오일레밸과 오일점도인데 여러분이 지금 사용하는 엔진오일 점도는 여러분 자동차에 부적합한 오일이라는 것도 기억하면 좋겠다. 그런데 게중에는 맞지 않는 오일을 넣고 운행해도 아무런 느낌이 없는 즉 고장이 없는 차량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이유는 운행방법 때문이다. 즉 오일점도가 맞지 않아도 운행방법에 따라 엔진에서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동차 관리 알고보면 무척 쉽다. 오일과 냉각수, 이들 두가지가 엔진고장의 원인이고 매연의 원인이며 연비불량의원인임과 동시에 오일감소의 원인이고 출력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며 진동의 원인이기도 하고 배출가스 과다의 원인이기도 하다는 것 여러분이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

QR코드 : 엔진오일 정확히 주입하는게 뭔가? 또 냉각수와 오일의 중 중요한 것은?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2&command=body&no=552

333,991km주행한 자동차 엔진소음과 배기소음으로 여러분차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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