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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세티 프리미어 1.8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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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세티 프리미어 노킹!!
 

 정비 후기

저는 라프 1.8을 09/11월에 출고 받고 현재까지 72,xxx정도 운행중입니다.

1만킬로 정도 되어 갈 무렵부터 노킹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결함에 요걸 해결을 하려고 시간,비용,스트레스 장난이 아니게 들어갔습니다.

전자제어 엔진을 이렇게 정비하는게 당연한 것인데 드디어 오늘!!! 
이곳 카프로에서 구입한지 4년차에 처음 봤습니다. 노킹정비를 ㅋㅋㅋ

참 어이가 없는 상황인거죠...
전국에 수 많은 정비업소, 특히 이 차를 만들어 판매한 곳 조차 이런정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정비 요청을 하면 그냥 스케너 같은 장비 꽂아 놓고 거기에 나오는 화면을 보고 정상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그런정비는 저도 하겠습니다.
사업소는 단지 이 상황만을 피해 보겠다는 거죠...
그로 인해 다시는 쉐보레라는 메이커를 찾지 않을 거라는걸 모르는 걸까요?

시운전 중에 느낌은 노킹음은 이전에 비한다면 이정도면 그냥 무시하고 타도 될정도입니다.
그래도 간간히 작은소리로 들리기는 하더라고요
시운전 전에 100% 고쳐지진 않았고 몇가지 정비 사항이 남았다는 말씀이 딱 들어 맞더군요
그리고  엑셀 반응이 많이 틀리다는 점.

더 웃기는 건 출력에 좋다는 장치들을 제거 했는데도 체감출력이 좋아진점.

사업소에서는 라프같은 경우 태생적으로 노킹을 안고 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시동 후 주행시 시냇물 소리가나는 것 또한 원래 이렇다고 합니다. 다 이상없다고 합니다.
동호회나 카페에서도 질문을 하면 정상이다, 그냥 포기하고 탄다 등 으로 답변을 합니다.

그러나 카프로에서는 전부다 문제가 있다, 고쳐주겠다고 합니다. 결과는 3년 넘게 못잡은 노킹을 카프로에서 4시간 정비 후 80%이상 잡혔습니다. 추가한 장치 없이, ECU update 없이 말이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오너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 오늘 올바른 자동차 정비에 대해 느껴지는게 많았습니다. 그 동안 카페,동호회 비전문인들의 얘기가 당연한 정비코스인줄 알았고, 그분들이 했던대로 따랐던 제 행위들이 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 망친 결과를 낳았습니다.

결론적으로 해결못하는 곳에서 빙글빙글 돌고있었던 겁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마치 카프로가 자동차의 신이고 사업소는 못갈곳인것 마냥 글이 써지고 있는걸 느낍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4년차에 접어들때까지 사업소는 수없이 들어가보고 했으나 이상없다고만하고 오늘 가프로 결과를 보니 제 라프가 생명 연장이 된 느낌인데요... ㅋㅋㅋ

아무튼 저는 카프로에서도 못고치면 정말 팔아버릴 작정으로 정비를 맞겼습니다만, 결과가 너무 좋아 차량 구입비 굳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프로 교수님 이하 정비사님들 늦은밤 정비 열정에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제차를 담당해주시는 천천동 정비소 기사님 너무 고생 하십니다. ^^
후에 다시 연락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한국에도 이런 정비업소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