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출가스 재검사 대상이라는 HC, CO가스 과다 원인은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11-18 (일) 03:50

자동차 배출가스 재검사 대상이라는 HC, CO가스 과다 원인은

레조 2002년식으로 오래된 차인데 정비 받으면 정상수치로 갈 수 있을까요?

일산화탄소 0.68/1.2%이하 6.72/6.0%
탄화수소 130/220ppm이하 165/394ppm 이렇게 나왔습니다.
배출가스 때문에 정비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하나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정비 받아야 하나요?
정비비용은 어느정도 선으로 잡아야 하나요? 그리고 대행업체에 맡기면 통과할 수 있다는 말도 있던데 그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감사합니다.

자동차 검사에서 배출가스가 많다는 것은 평소 연비에 신경쓰지 않았던 차량이라는 생각에 고유가 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두가지 이유를 가질 수 있다. 첫째는 무성의 그 자체가 차량 소유자의 태도라 하겠다. 얼마나 성의없이 운행했을까 하는 생각에 그 자동차 주인 잘 못 만나지 않았다고 못할 것이거나, 둘째는 정비를 해 주었을 어느 정비인께서 오일 교환하면서 한번이라도 스캐너를 이용해 진단해 보았다면 이런 지경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한국에서는 자동차 검사가 참으로 바람직한 제도라 하겠다. 최소한 이런 제도가 있으니 연료소비가 많은지? 배출가스를 많이 뿜어내는 차량이 있는지? 안전운행을 위한 정비는 하는지? 이런 것을 파악하여 주니 얼마나 좋은 제도가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검사제도를 귀찮은 제도라고 생각하지 말고 검사가 없어져도 내 차는 또 고객의 차량은 철저히 관리해 낭비없는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을 우리의 마음대비를 잘 하여야 할 것이다. 당연한 배출가스 재 검사 대상의 질문에 필자는 아래와 같이 답변한다.

안녕 하십시까? 문의 주신 글에 대하여 답변 드리고자 합니다.

질문글에서 배출가스 때문에 정비를 받아보지 않으신게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 엔진오일 교환 관리는 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정비사께서 스캐너를 이용해 한번의 진단이라도 했더라면
이렇게 많은 배출가스가 나가면서 연료낭비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신호등 정차시 알피엠이 불안한 증상도 없었을 것입니다.
힘이 부족하여 답답한 운행을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게으른 정비사에게 정비를 맡겨온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며
정비를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안내해 드립니다.

1. 흡입공기량 센서
2. 냉각수 온도센서
3. 베이퍼라이저압력
4. 듀티의 변화량
5. 공회전 조절장치
6. 산소센서 피드백 상태

위와 같은 항목의 진단과 정비에서 배출가스 검사를 통과할 수 있는데, 가끔은 점화장치를 정비하자는 분을 만날 수 있겠으나 배출가스를 보면 점화장치 고장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진단에 의한 정비가 아니라 경험에 의한 정비를 하려는 정비사의 말이라 생각하고 스캔 진단을 우선하는 정비사를 만날 수 있기 바랍니다.

정비를 잘 하면 연비향상, 출력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느 항목의 원인으로 결론이 나와야 정비비용의 산정이 가능합니다.
혹시 이 비용이 싫어서 대행업체를 이용한 검사를 한다하여도 무방하겠으나
이는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그저 검사 통과목적이겠으나 지속적인 자동차 운행을 위해서는
흔히 말하는 편법을 사용하지 않기 바랍니다. 돈 들여서 낭비하는 행위 보다는 정비해서 연료비
아끼는 정비를 하는 것이 방법이라는 말씀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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