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냉각팬은 얼마 동안 돌아야 할까?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1-11-04 (금) 19:33

자동차용 냉각팬은 얼마 동안 돌아야 할까?

"엔진에 열이받으면 냉각팬이 돌아가는데 보통 4-5분정도 돌아갑니다. 카센터에서 냉각수와 써머스탯인가를 갈았는데 교체하고나서는 약2분3-40초 돌아가다가 멈추는데 이게 정상인지 다른분들은 한번냉각팬이 돌아가면 몇십초 내지 몇분 정도 돌아가다가 멈추는지 답변바랍니다"
위와같이 오늘 문득 눈에 들어온 질문 글이 있어 카프로를 찾아주는 여러분들께 알려주고자 한다. 과거 필자에게 찾았던 관악구에서 개업 치과 전공의로 있는 치과의사 소유의 소나타 차량을 얘기해 보려한다.

90년대 중반 여름날 그 차량이 처음 필자의 눈에 나타났던 날이다. 본닛을 열고 그 차량의 냉각팬 회전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15분을 회전하고 1분간 휴식을 취하는 상태였다. 15분이라는 긴 시간은 그 차량의 연비를 떨어트리는 원인이라는 것을 그에게 알려 주었다. 그는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필자를 찾을 때 필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왔었음브로 다른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정비할 수 있었다. 정비를 마친 후 팬 멈춤시간은 3분, 팬의 회전시간은 약 1분 15초 돌아가고 있었다. 이와같이 냉각팬의 회전시간은 작을 수록 좋은 성능의 엔진이 된다. 즉 팬이 멈추는 시간이 길어야 하며, 팬이 회전하는 시간은 작아야 한다.

이와같이 정상적인 차량이라면 냉각팬의 회전 시간은 얼마나 될까 궁금해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여러분의 자동차에서의 냉각팬 회전 시간을 측정해 보기 바란다.

냉각수의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팬의 회전은 작게 돌아야 한다. 오래 돈다는 것은 그만큼 냉각수가 가진 열을 방출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며, 이는 냉각수 비중에 문제가 있거나 워터펌프에 문제가 있는 경우거나 알피엠이 낮을 경우가 된다. 위에서 필자가 정비했던 소나타 차량의 경우 냉각장치 정비를 했는데 그건 냉각장치 크리닝이라는 과정의 시간을 하고서 달라진 시간이었으니 냉각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하는 것임을 운전자나 정비사는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냉각팬 회전 시간이 작으면 발전기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팬이 회전하는 동안 엔진에 공급될 전력부족으로 엔진 성능이 약해지며 이는 점화불량으로 이어지며 연비하락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곧 전자제어 엔진에서는 피드백이 희박으로 변하면서 연료분사를 늘리게 되는 원인으로 전기장치를 켜지 않을 때나 전기장치를 켤 때나 늘 정상적인 피드백의 엔진이 되어야 하는데 작은 전기의 사용에도 피드백에 영향을 주는 엔진이라면 이는 문제있는 엔진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냉각장치 크리닝 정비를 했을 때 연비는 얼마나 달라질까? 필자에게 찾아왔던 레조 차량의 예를 든다. 그 차량은 4월에 출고하여 출고된지 3개월째 되는 날이었다. 그의 말은 연비에 대하여 하소연 하듯 말을 했다. 리터당 5~6km라는 주행거리를 보인다고 했다. 필자는 답변으로 장비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에게 그 장비에 대하여 설명하고 정비결과는 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돌아갔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자동차 전공을 공부했던 사람으로써 냉각수와 연비의 상관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몇일 후 다시 그는 나타났다. 그리고 그 정비를 해 보라는 말을 했다. 약 한시간 정도의 냉각장치 크리닝 정비를 마치고 그는 돌아갔다. 그리고 3일째 되는 날 전화가 걸려왔다.

다짜고짜 하는 말 "그게 뭐요" 라는 말을 했다. 냉각장치 크리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 라고 응수했더니 그는 아니 그게 아니라 연비가 왜 이렇게 좋아졌냐는 말을 해 오는 것이었다. 그날 그는 정비 마치고 여름 휴가를 갔는데 3일간 운행하는 동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면서 리터당 10km를 주행하고도 연료계기가 남아있다는 말을 하였다. 몇일간 더 사용해 보고 최종 보고를 해 달라 했다.

그리고 그는 휴가를 마친 후 돌아와 리터당 13km를 주행할 수 있었다고... 그는 평소 운전하는데 새내기 운전자처럼 운전하는 습관을 가진 운전자로써 냉각장치 크리닝의 효과가 이렇게 좋은지 자동차 공학을 전공하였지만 놀라고 말았다고 했다. 새차에서 냉각장치에 뭐가있다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던 것이다.

필자는 이 차량을 정비하기 전 10년전부터 냉각수의 비중과 페하및 탁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했던 경험으로 수 많은 자동차들의 연비와 성능개선에 중요함을 일찌기 알고 있었기에 그 자동차 전공자에게 당찬 목소리로 냉각장치 크리닝의 효과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었고, 냉각수가 뭐기에 도대체 라는 말을 하던 그를 달라지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 후 어느 정비 체인점에서 강의를 하는 기회가 있었다. 이날 그 자리에서 4시간을 강의하였지만 냉각장치 정비와 엔진의 성능변화에 대하여 모두 소개하지 못하는 아쉬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지금도 우리 카프로의 정비사들은 필자의 강의를 통해 고객 차량의 냉각장치 정비에서 냉각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공부하여 고객들에게 엔진성능 개선정비와 연비향상 및 피드백 개선정비라를 통해 고객을 변하게 함과 동시에 국가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데 일조하며 애국자로 인정받으면서 정비하고 있다. 오직 카프로의 노하우가 되어버린 지금 카프로 정비업체를 이용하는 오너는 행운의 정비사를 만난 것이다.

QR코드 : 자동차용 냉각팬은 얼마 동안 돌아야 할까?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15&command=body&no=258

냉간 증상과 핸들 쏠림에 부치는 글 그리고 필자와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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