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에 대하여 잘 모르는 소비자를 위하여 동영상을 감상한 후 문제의 오일에 대한 평가보다는 카프로를 방문하는 여러분께 엔진오일의 점도에 대하여 다시 아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동영상속에 등장하는 인터뷰의 목소리에서 열을 빨리 받았다는 말이 나오는데, 오일에 의해 열이 발생할 경우는 없으며, 오일의 점도가 낮아져 마찰계수가 증가할 경우 차량이 나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더 좋으며, 오일에 의해 열이 올라간다면 그 엔진은 시동꺼짐으로 나타나게 되고 꺼지는 경우 재 시동이 않되게 된다. 
 
즉 오일에 의하여 열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고, 차가 멈췄던 차량이 인터뷰속의 주인공 차량이면 엔진이 붙었다는 말을 하거나 보링하게 되어 버렸다고 하소연 하는 말을 했거나 보상받아야 한다고 했을 것이다. 그런 이유로 필자가 눈으로 보지 않았지만 인터뷰한 주인공의 차량은 cooling fan팬에 의하여 열을 받았을 것으로 본다. 즉 상용차량이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이다.
 
왜냐하면 취재한 기자의 말처럼 점도가 높을 경우 주행시 열과 무관하기 때문이다. 점도가 높은 오일이 들어갈 경우 요즘의 기온에서도 전자제어 엔진인 경우 아침 시동이 어렵고 시동 후 열간상태가 되었을 경우도 트러블 현상을 보이게 된다. 또 스캐너를 이용하여 전자제어 엔진을 정밀하게 진단하는 카프로 정비사 외에는 고장코드가 발견되지 않는한 이상없다는 말을 하게 된다. 즉 오일에 의하여 스캐너로 진단할 때 서비스 데이터에서 문제있는 항목이 있었어야 한다.
 
그리고 전자제어 엔진이 아닌 기계식 구조의 오래된 차량에서는 오일 점도가 높을 경우 약간의 성능 개선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 차량이 흔하지 않은 세상이라 전자제어 엔진을 가진이였다면 오일에 의하여 열받는 것은 없다는 말이고, 전자제어 방식의 엔진에 영상속의 "ALPHA"라는 오일이 주입될 경우 스캐너로 진단하여 오일 불량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인터뷰 하는 자동차 정비전문가가 등장하는데 그분의 인터뷰에서 시동을 걸면 오일 순환전에 마모되기 때문에 나쁘다고 말한다. 오일 점도가 3배가량 높다고 나왔으므로 그정도의 점도가 높은 오일이면 시동이 되지 않는 특징을 가진다. 아마 오일에 의하여 압축이 일어나지 못해 시동이 않되는 현상은 모르고 있었던 정비사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현상은 디젤차량이나 엘피지 또 가솔린 차량 모두 전자제어 방식이면 해당한다.
 
또한 전자제어 방식의 디젤 엔진에 점도가 높은 오일이 들어갈 경우 역시 스캐너로 진단하면 문제있는 항목을 찾을 수 있다. 즉 매연을 뿜을 원인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영상을 보면서 필자는 동점도를 말할게 아니라 요즘 점도를 말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동점도란 한국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35℃를 기준하고 있으므로 그리 좋은 비교 대상은 아니다.
 
동점도란 겨울철 점도를 말하는 것이며 한국의 기후 조건에서는 -35℃는 내려가지 않을 온도이며, -35℃가 되는 경우 여러분이 알고 있는 오일 등급에서 0W-30, 5W-30, 10W-30, 15W-30, 0W-40, 5W-40, 10W-40, 15W-40, 0W-50, 5W-50, 10W-50 등과 같이 표기하는 경우 W 앞에 붙는 수치로 동점도를 표시한다. 즉 W앞의 숫자가 작을 수록 영하의 기온에서 유동성을 유지하는 오일이 된다.
 
이제 누구의 말에 의하여 좋다는 오일을 선정하기 보다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스스로 오일 선택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바라는 마음을 전하면서 오일의 점도와 엔진의 성능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카프로 정비업체에서도 필자 모르게 상인들의 좋다는 말에 사용하는 업체가 있나 하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방송이후 필자의 홈피에 접속하는 정비사들의 업체를 조사해 보니 카프로 정비업체는 ALPHA라는 오일을 사용하는 업체가 한곳도 없었다는데서 위로를 해야 할지 다행이라 해야 할지 카프로를 이용하는 여러분들께서는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 퍽이나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