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 차...배출가스 저감장치에 원인 2009-06-21
[앵커멘트]

오래된 경유차의 매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4년째 매연저감장치를 달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일부 저감장치에서는 매연이 필터에 쌓이는 바람에 차량 성능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정부에서 인증한 매연저감장치인 DOC를 단 스타렉스 차량입니다.

왠지 차가 힘이 달리고 겉도는 현상을 보이자 가까운 정비소를 찾았습니다.

[인터뷰:정완영, 경유차 운전자]
"늘 내가 쓰던 차니까 알지요. 평지에서는 괜찮다가 경사 올라갈 때는 힘이 딸려요."

엔진과 배기관 사이에 달린 저감장치를 떼보니 시커먼 탄소가루 찌꺼기가 한가득 나옵니다.

저감장치로 들어온 배기가스 가운데 산화되지 않은 성분이 배출되지 않고 필터에 쌓인 것입니다.

매연은 엔진으로 역류하게 돼서 차량 출력이 떨어진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유정수, 정비업체 대표]
"저감장치 안에 카본이 많이 누적되다 보니까 배기를 막는 형태가 되서 차 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올해 이같은 차량 성능 저하와 이상을 호소하는 운전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저감장치의 무상 보증수리 기간마저 완료돼 운전자들이 자기 부담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
"매연 과대 배출 차량은 선정비를 한 다음에 부착해야 하는데 판매에 급급해서 마구잡이로 일단 붙이고 보자 식으로..."

환경부는 기계적 특성 때문에 출력과 연비가 5% 정도 감소하는 문제점을 인정합니다.

대체 장치 개발로 DOC 부착 사업은 내년에 모두 끝난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장성현, 환경부 교통환경과]
"출력이나 연비를 5%이내로 떨어지는 부분은 인정을 하고요, 차량소유주의 경제적인 부담을 고려해서 의무수리 보증기간을 2년 연장 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DOC 부착사업에만 예산 1,250억 원이 넘게 투입돼 모두 14만 대에 부착됐습니다.
차량 성능까지 저하시키는 DOC 부착 사업에 올해도 100억 원 가까운 혈세가 투입됩니다.

----------------------------위 기사는 뉴스메이커의 보도 내용임----------------------------

위에서 본 내용처럼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한 디젤 차량의 경우 힘이 없다는 내용이 보도 되었는데,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게 된 배경을 먼저 알았다면 매연 저감장치의 부착을 하지 않고도 매연을 줄일 수 있고 힘도 좋게, 또 연비도 좋게 할 수 있는 기술은 뒷전으로 미루고 우선 급급한 매연 저감장치의 부착에만 신경쓰는 정부나 매연이 나오는 원인을 제거하지 않고 정부돈으로 장착해 준다고 무작정 장착하려는 소비자의 심리도 문제라는 말을 지적하고 싶다.

인터뷰에서 보듯 문제를 지적하는 분들 모두 매연이 나오는 이유는 언급하지 않는 정비방법은 없는질책성 인터뷰임을 알 필요도 있다. 곧 정통파 정비사나 원인분석을 할 수 있는 이는 없다는 말이 되는가? 아님 인터뷰한 기자가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필자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더라면 필자는 매연 배출의 원인을 정비할 수 있는 대안을 말했을 것이다. - 이 글을 읽는 네티즌이 디젤 차량을 가지고 있다면 카프로 정비업체에 의뢰하여 말끔히 매연없는 자동차로 개선해야 한다.

한마디로 매연이 나오는 원인을 제거 한다면 또 제거하게 한다면 정부는 수천억원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그런데 왜 탁상공론에 휘말려 혈세를  낭비한단 말인가? 이는 국민의 혈세는 내 돈이 아니라서 그런다는 인식을 해야 한다. 만일 그들의 돈이었다면 그렇게 펑펑 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번 공공 기관장 업무능력 평가에서 이런 과오를 저지른 관공서 장의 점수는 얼마나 될까 낙제점? 합격점?

그럼 디젤 자동차에서의 매연은 왜 나올까를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꾸준히 본 페이지의 글을 읽은 네티즌이라면 매연 배출의 원인에 대해 알았을 것이다.

디젤 매연은 불완전 연소가 주 원인이다. 불완전 연소란 공기와 연료의 함수에 있으며, 공기와 연료의 함수관계가 풀렸다면 그런데 매연이 나온다면 압축의 함수에서 문제점을 찾으면 된다. 마지막으로 디젤 차량에 부착된 배기개스 재 순환장치[EGR(Exhaust Gas Recirculation): EGR 장치는 SI 차량도 있으며 일부 차량은 없는 경우도 있음] 의 문제점도 매연의 주범이 된다.

결론적으로 매연은 공연비 불량, 연료분사 불량, 압축불량, EGR장치 불량에 있으며 간혹 연료의 질이 문제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원인을 분석하면 매연없고, 무기력하지 않으며, 강한 파워의 차량이며, 연비까지 잡을 수 있으니 자원낭비에서 해방되어 원유 수입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인 것이다. 디젤 차량의 운전자가 어느 토탈사이트에서 연비를 높이는 방법을 질문한 글을 몇일전 본적이 있는데 이분께서도 여러 정비업체를 방문했을 것이다. 그러나 답을 못 찾았을 것이기에 사이버상에서 답을 찾고자 했을 것이다.

왜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정비하여 매연없는 자동차를 만들려는 생각은 하지 않은채 매연저감장치의 부착이 최선의 방법인양 생각하는 사람들만 있단 말인가? 전문가의 눈에 참으로 비통하고 통탄할 일이다. 곧 올곧은 실력의 정비사를 양성하거나 매연없는 자동차를 생산하게 할 대책이 필요하며 소비자 또한 매연을 정비할 수 있는 정비업체의 선정을 위한 안목도 필요하겠다. 카프로는 매연정비에 탁월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알고 카프로 업체로 방문해서 좋은 성능의 차량으로 만들어 보자.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카프로를 이용하지 않는 운전자는 불필요한 정비로 낭비를 일삼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