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운행하지 않은 자동차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2-08-31 (금) 12:16

1년간 운행하지 않은 자동차

1년동안 운행하지 않은 차량입니다. 차량은 디젤 suv 입니다.
50~60 킬로 정도의 거리에 있는 정비소에 가서 오일류 교체와 정검을 받으려 합니다.
질문 입니다
1. 배터리 교체하여 시동 걸고 엔진오일량 확인 후 정비소까지 운행하여도 괜찮은 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렉카로 견인하여 정비소에서 오일류 교환 후 시동 거는 것이 나을까요? (엔진과 미션 손상 여부)
2. 미션오일이 누유되는 부분이 있었더라도 차량이 움직이 않았으면 오일이 새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지요?
3. 1년 정도 차량의 운행이 없고 서 있었다면 차량의 전반적인 상황과 성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지 알고 싶습니다.

어쩌다 한번이겠지만 1년이란 세월동안 그대로 방치한 차량의 경우 여러가지 확인할 내용이 많지만 질문자의 3가지 항목에 대하여 필자는 아래와 같이 안내하였다. 여러분께서는 이런 분과 같은 일 절대 없기 바랍니다.

어젯밤에 질문이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만 강의시간이어서 이제야 답변 드리게 되었습니다.
늦은 답변이지만 마음에 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보다는 자동차를 아는 전문가로써 드리는 조언으로 생각하고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쩌다 1년이란 세월동안 방치하게 되었을지라도 안내하는 내용과 같이 하세요.

1. 배터리 교환하면 시동걸 수 있습니다. 운행하는데 지장없습니다.
2. 세워둔 경우는 오일 누유없습니다.
3. 전반적이란 다름아닌 오일류와 브레이크 그리고 서스펜션의 부식이며, 도어의 부식이 있을 것입니다. 단, 건조한 곳에 세워두었을 경우는 부식정도가 미미합니다. 일년간의 운행이 없었을 경우 3항에서 안내한 외에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밸트류에 대하여 꼭 확인해야 합니다. 또 발전기 충전전압은 충분한지 경유휠터의 문제는 없는지 스캐너를 이용한 서비스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으니 스캐너 진단에서 고장코드가 있는가에 대한 내용만 확인하지 마시고 서비스 데이터 모두 확인해서 운행중 발생할 문제는 없는지 꼭 확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은 일일히 열거하기 보다는 시동걸고 소리와 알피엠의 안정상태 또 운행하면서 소음여부에 대하여 자세히 들어볼 수 있기 바랍니다. 시동걸고 운행하면서 차량의 쏠림과 노이즈에 대하여 관찰하는 것도 점검시간과 정비비용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QR코드 : 1년간 운행하지 않은 자동차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10&page=56&command=body&no=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