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산화물질 배출의 커먼레일 차량의 엔진룸과 정비전후를 보여주는 사진>

필자가 수년전 여름 휴가지를 가기위해 고속도를 빠져나와 신호등에 멈추는 일이 있었다. 신호등 부근에서 서성이던 몇몇의  배기개스 단속반원들에게 검사받을 일이 있었다. 그들에 의해 단속된 차량에서 배기개스 과다물질로 지적한 것이 일산화탄소였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 그 차량은 개솔린 차량으로 고속도 운행을 더 빠른 속도로 운행하고 싶어서 캬브레이터의 연료들어가는 부품의 홀을 확대하여 속도를 즐기면서 운행하던 시절이었다. 고속도 평균속도가 100KM/H로 정해져 있음을 생각하면 무모한 짓이지만 최고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또 최고 속도를 내보고 싶었던 필자는 당시 자동차의 계기판에 있는 최고속도 180KM/H를 넘기는 속도로 운행할 수 있었는데, 어느 2,400CC 배기량을 가진차와 경쟁에서 그를 제칠 수 있었으니 실로 놀라울 일이었다. 그 당시 개솔린 600원/L으로 연료비가 지금과 같이 고가는 아니었기에 자동차 운행에서 속도를 즐기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필자가 정비하면서 최고속도란 계기판의 속도가 아니라 실제 가능한 속도가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충동에서 그리했지만 위험천만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지금도 구조변경을 통해서 쾌속감을 즐기려는 운전자가 있다면 무엇보다 안전주행에 더 앞장서라 하고싶다.

필자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의 본 글은 가솔린 1,500원, 디젤 1300원대의 고유가 시대에 연료소비를 줄이므로써 애국하는 운전자가 되므로써 고유가 시대를 내 스스로 선도해 나가며 가정경제의 좀을 줄이자는 글이다. 그러나 여유있는 운전자는 연료소비율이 크다는 말에 신경쓰지 않는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연비불량의 말을 흘려버릴 운전자는 일부 운전자의 행위라고 믿고싶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운전자가 알아야 할 것은 연료소비가 크다는 말에 귀는 쫑긋해 지는데 정비비가 아깝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이제 그 생각을 바꾸면 돈이 보인다는 것을 알자. 정비후 솔솔하게 남는 연료비가 필자기준으로 매회 13,000~15,000원이라고 하자. 몇번 주유해서 정비비를 건지게 되는지 계산되지 않는가? 주저하지 말고 연비불량이라고 말하는 정비사를 찾아보자. 맑고 맑은 하늘아래 나와 내 가족이 내 동포가 숨쉬는 공기를 내 스스로 오염시키는 일에 내가먼저 앞장서고 환경지킴이에 동참하자.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내 자동차의 배기구에서 어떤 물질이 배출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슬기로운 운전자가 되자.

아래 사진속의 엔진은 필자가 사용중인 산타페 2002년식 VGT 엔진이며 오토메틱 변속기를 탑재한 2WHEEL DRIVE 구조의 자동차이다.

몇일전 부터 운행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으면 1실린더 트러블 증상이 있었고, 강의시간에 쫏겨 정비할 시간을 낼 수 없던 중 지난 7월 강의가 끝나는 29일에 1차 정비했다. 그리고 8월 2일에 2차정비를 했다. 정비하기 전 넘치기 직전의 레밸로 채운 상태로 운행할 수 있는 거리는 608킬로미터(정비전에는 710~750킬로미터 이상 주행함) 였는데, 정비후 710킬로 이상을 주행할 수 있게 변했다. 현재 남은 정비범위가 있지만 8월 강의 행군을 위해서 3차정비는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필자의 운행패턴을 보면 평균속도가 160KM/H이며, 200KM/H도 자주 계기판을 통해서 보곤 한다. 필자의 운행조건을 보면 다른 자동차보다 연료소비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정속에 가까운 속도로 운행하는 경우 800킬로 이상도 운행해 보았다. 즉 고장나기 전에는 12KM/L였던 차량이 고장난 상태로 운행했을 때 8.9KM/L로 떨어진 연비를 보였다는 것으로 평균 25.8% 이상의 연비하락을 가져온 것이다.

여러분의 자동차에서 연비불량이군요. 배기개스가 과도하게 배출중입니다. 연료소비가 크군요 하는 말과 배기구에서 냄새가 나는군요(NOX) 하는 경우 요즘 급격히 늘어나는 커먼레일 자동차의 거의 모든 자동차의 배기개스 종류이며, 가솔린 차량이나 엘피지 차량에서도 질소산화물이 배출된다.

이와같이 배기구에서 나는 냄새나 냄새가 없을지라도 연비가 좋지 않다는 말을 정비사로 부터 들었다면 무심코 넘기지 말고 조속히 정비할 수 있어야 한다.

연비좋은 자동차는 내구성이 늘어나며 경제운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고, 에너지 수입을 줄이는데 동참하는 방법일 뿐 아니라 가정에서 직장에서 불필요한 전등 하나끄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제 그보다 당신의 자동차 엔진 연비가 어떤지 정비사에게서 진단받아보고 정비사 스스로가 진단결과에서 연비에 대한 말을 하지 않는다면 연비는 어떻습니까? 또는 배기구에서 매연도 나옵니까? 하는 질문을 던저 보자. 그러나 차계부를 작성하고 있다면 무심코 기록한 차계부에서 연비가 어떻게 변해있는지 계산해 보아라. 분명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나가는 내 호주머니의 돈이 있다는 것이다.

더 많은 급료를 달라고 하기 보다 생각지 못한 내 호주머니를 빠져나가는 돈을 잡으면 경제지킴이로써 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살 수 있다.

필자의 본 글을 읽는 당신에게 제시하는 한가지 메시지는 엔진의 온도가 낮을 때는 탄화수소라는 배기물질이, 엔진 온도가 높으면 일산화탄소라는 배기물질이 엔진온도가 더 고온이면 질소산화물질이라는 배기물질이 배출된다는 것을 알자. 좋은 엔진은 또 연비좋은 자동차는 시동걸고 즉시 탄화수소가 없어지며 고온의 엔진으로써 질소산화물질도 배출되지 않으며 계기판에서 보이는 적당한 온계처럼 보이는 경우라도 일산화탄소라는 배기물질이 배출되어 곧 연비불량 자동차를 만들어 낸다.

정비사로써 본 글을 읽었다면 건교부 소관의 정기검사에서 또는 환경부 소관의 환경검사에서 불합격된 자동차가 나에게서 정비하길 원하는 고객의 자동차가 있을 때 탄화수소는 엔진연소실의 온도가 낮은 이유를 찾으면 되고, 일산화탄소로 불합격 된 경우는 연소실의 온도가 높은 이유를 찾으면 되겠으며, 커먼레일 엔진으로써 배기구에서 냄새나는 차량이 입고 되었을 때 어느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현재 사용하는 경유를 다른 회사의 제품으로 바꿔 사용해 보라"는 말을 여러분이 정비사라면 절대 여러분의 고객에게 전하지 말아야 한다. 여러분앞에 있는 그 차는 정상적인 연소실의 온도가 아니라 고온에서 작동하는 연소실을 가진 정비사 여러분이 모르고 있는 어떤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아래 사진은 정비전 후 인젝터에서의 리턴연료 량으로 테스트하여 정비전후의 비교 사진이다.>>

연소실의 온도가 고온이라고 하면 왜? 하고 생각하자. 정비사를 찾는 고객에게 가장 빠르게 가장 저렴하게 정비해 드리는 정비사로써 잊고있는 그 어떤것이 있기에 알쏭달쏭 해 하고 있는 것이다. 카프로는 이런 내용을 숙지하고 있으면서 정비하는 프로 정비사들이 모인곳이고, 카프로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프로를 지향하는 평범한 정비사의 실력을 드높이 배양하는 정비사 리쿠르팅 기관이다.

이 글은 more money than one can spend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필요하지 않을 글이 될 수 있다. 또 Money is power와 같이 돈이 제일이라 알고 있으면서 고장나면 또 연료많이 먹으면 새차 사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필요없을 글이다. 그러나 환경을 생각하면 Money is power(돈이 제일)이 아니라고 알아야 한다. 돈들여서 하루 아침에 개선되지 않는게 환경이다. 이와같이 돈을 벌고 싶다면 먼저 쓰는 요령을 알아야 한다.
정비사에게 정비라는 작업을 시켜 보라 돈을 벌어 먹고살고 내 가족이 잘 살기 위하여 뛰어든 자동차 정비라는 직업의 세계에서 일하는 사람에겐 당신이 주는 정비 오더는 돈을 통해서  Money makes the mare to go.라는 말처럼 돈을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통하는 말이된다.

아무리 세상이 혼탁해 진다고 하는 것도 돈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현상이듯 돈으로 정비사를 매수해 보라. 당신의 자동차를 정비하는 정비사를  기분좋게 하는 것이며, 잘 정비된 당신의 자동차가 새 생명을 가지게 되고 활동적인 자동차가 된다는 것을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