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핑의 효과에 대해 알고 하는가?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1-11-14 (월) 05:09

맵핑의 효과에 대해 알고 하는가?

2009년식 엑티언을 끌고있습니다. 1달전부터 차가 80km/h이상 나가질 않고 해서 센터 들어갔더니 CDPF 문제라 하더군요. 교환하는건 비싸서 많은 분들이 탈거 한걸 보고 저도 탈거하기 위해 업체에 갔는데, 일단 CDPF 없는 맵을 넣어보고 2주정도 타보고 괸찮으면 라인 짜서 탈거하자고 했습니다.

그 후 이틀 정도 탔는데, 차가 비실비실 되더니 차가 서려고 하더군요 내려서 봤더니 매연이 너무 나오고 해서 트렁크가 까맣게 됬습니다. 다시 쌍용에 갔더니 VGT 어쩌고 저쩌고 뜨더군요. 맵핑전 순정 맵을 다시 넣오라고 그래서 다시 샵에 가서 순정맵을 넣고 오늘 쌍용갔는데 다시 CDPF 문제라고, 흠~ 어쩌냐고 했더니 비싸니까 라인짜라고 그래서 오는길에 샵에 전화해서 라인짜 달라고 했습니다.
짜는건 문제 없는데 또 다시 매연 많이 나오고 이상있을까봐 걱정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도 이상 있는데 모르겠다하고 다음주에 가서 탈거하고 맵 다시 넣기로 했습니다. 혹시 CDPF 탈거 하신 국장님들.. 탈거하시고 아무 이상이 없으셨는지요. 오늘 스캔해보니, CDPF 문제가 4개 정도 뜨더군요. 센서 어쩌고 저쩌고 토크 어쩌고 저쩌고 답답한 마음에 글올림니다.

윗 글은 어느 네티즌이 어느 곳에 올린 글이다. 카프로에서 윗 글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1. 정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라고 생각했습니까?
2. 정비를 위해 얼마나 들어갈까? 라고 생각했습니까?
3. 차가 노후되어 그런다고 생각했습니까?
맵핑을 생각하는 사람은 성능을 개선할 목적으로 돈 들여 ECU를 맵핑한다는 명목하에 돈 들였다면 당연히 맵핑이라는 성능개선의 목적이 합당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자동차 엔진 설계가 아무나 적당히 몇가지 센서 건드려서 변경될 정도로 만만하다고 생각했다면 지구상의 어느 누구도 적당한 생각으로 자동차 만들 수 있었을 정도로 쉬웠을 것이나, 실제 자동차의 탄생은 생각만큼 호락 호락하게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왜 모른단 말인가?

이에 필자는 맵핑을 하려는 모든이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곧 올바르지 않은 맵핑으로 오히려 엔진의 성능이 나빠진다면 이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ECU를 중심으로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부연하고자 한다.

좌측 그림에서 도시한 바와같이 센서 데이터가 각각의 센서에서 추출되어 ECU로 입력된다. 어떤 센서데이터들이 입력되고 있는지 몇가지 나열해 보면 운전자의 의지를 알아야 하므로 엑셀포지션센서 또는 트로틀 포지션센서, 공기량센서, 냉각수 온도센서, 공기온도센서, 연료온도센서, 대기압센서 또는 고도센서, 차속센서, 산소센서, 일부 엑추에이터센서, 에어컨 작동신호 등 여러가지 센서 데이터들은 ECU속에 입력되어 있는 센서들의 데이터와 비교하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센서들마다 신호값이 꾸준히 입력되는 것이고, 그들 센서 데이터들의 변화상태가 ECU에 입력된 기준값과 비교하여 제어를 하기 위한 준비과정이 연산이다.
이렇게 연산과정을 통해 엔진의 파손이 되지 않도록, 배출가스는 최소화 하도록 제어하게 되는 것이다.

ECU는 무엇을 제어할까? 센서의 숫자만큼은 아니지만 일부 엔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엑추에이터가 있다. 그들은 연료분사량을 제어하고, 점화시기를 제어하고, 연료펌프를 제어하고, 변속싯점을 제어하게 되고, 디젤 차량의 경우는 터보제어, 공기량제어, 공기압제어, EGR장치 제어, DPF장치 재생제어 등과 같은 엑추에이터측이 있다.

지금까지 입력측의 센서와 지시받는 쪽의 엑추에이터들의 관계가 ECU개요도이고, 이 개요속에 숨은 것이 EMS인 것이다. EMS는 수많은 센서와 엑추에이터의 관계를 계산해둔 입력프로그램인 것이며, 이를 알고리즘이라고도 한다. 곧 알고리즘에 의해 전자제어 엔진이 가동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운전자가 뜻한바 그대로 고성능 엔진이 되려면 ECU를 속이는 행위를 해야 한다. 무엇을 속여야 할까? 그럼 간단히 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한다면 아직도 맵핑의 허상에 대해 고려하지 못하는 발상이다. 사람이 기계를 속인다는 것은 프로그램을 바꾸는 것이거나 센서데이터로 속이겠다는 발상인데 참으로 어리섞은 행위라는 것을 훗날 알게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즉 운전자는 성능개선의 목적으로 또 다시 맵핑을 하고 후회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맵핑한다고 속이는 자들은 어떤 센서를 변화시킬까? 맵핑은 주로 공기량 센서값과 냉각수 온도값을 변화시켜 입력시키려 하지만 현명한 ECU는 속지 않는다. 약간은 속아주는 ECU로 인하여 연료소모가 많아지며 매연과 같은 물질을 더 많이 배출하게 된다. 계산된 연료보다 약간 더 들어가니 차량은 성능이 개선된 것처럼 차는 잘 나간다. 그렇지만 차량의 성능은 오래가지 못한다. 근거리에서의 성능은 개선되어 보이지만 지속성에서는 맵핑전 성능의 자동차를 따르지 못한다. 만일 맵핑하지 않은 차량처럼 몇시간 운행할 경우 그 엔진의 말로는 뻔한 결말로 끝나게 된다.

이제 위에서 본 입력측과 제어측의 관계를 좌측과 같은 하나의 그래프로 보고 냉정히 판단할 수 있기 바라는 바이며, 맵핑을 하고자 하는 자동차 사용자는 전자제어 엔진의 원리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그래야 후회할 일을 하던가 하지 않던가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즈음 디젤 자동차 매연이 나오는 이유도 모르는 싯점에서 ECU업그래이드 한다는 명목하에 돈 들여 성능 개선을 하려는 얇팍한 생각의 운전자들 등에 칼대는 것과 같은 속임수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속아주는 누군가가 있어야 속아주는 사람 덕분에 재화의 유통이 이뤄질 것이고, 그 유통된 재화로 누군가는 배 불리울 수 있게 될 것이고 불만의 소비자는 또 다시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또 다른 업자를 만나 또 다른 자금이라는 재화를 지출하게 될 것이고 그리고도 개선되지 않는 소비자는 자동차 메이커를 욕하거나 니....윗 글에 등장한 맵핑 후의 차량 성능에서 왜 맵핑과 무관한 CDPF가 고장이 될까 모르고 있었다면 맵핑을 다시 원래대로 바꾸고 문제되고 있는 부분 즉 맵핑하여 문제가 된 부분을 정비하여야 한다. 그래야 정상적인 차량으로 된다. 곧 맵핑으로 ECU를 속이려 했던 항목의 변화로 ECU는 속지않고 엔진보호 목적으로 제어하게 되어 배출가스속에 매연이 쌓이게 되어 쌓인 매연을 처리하기 위하여 수시로 DPF장치의 재생모드가 작동하고 재생중에 배기장치의 압력이 상승 하게되어 맵핑된 윗 글의 디젤 차량에서 매연이 발생하고 고장램프가 점등되는 것이다.

현명한 네티즌이라면 또 현명한 자동차 사용자라면 이제 먼발치에서 이 글을 못 읽고 고생하는 바보들을 바라보라. 얼마나 어리섞은 그들의 행위인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글을 읽은 정비사로써 EMS를 배우고 싶다면 카프로에 들어와서 배워보라. 지금까지 정비할 수 없는 차량이라면서 고생한 정비인으로써 전자제어 엔진의 정비가 까다롭다고 생각했던 시절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QR코드 : 맵핑의 효과에 대해 알고 하는가?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14&command=body&no=263

디젤 차량의 매연 정비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엔진오일에 대하여 다시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