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의 산소센서가 무엇이며 어떻게 진단해야 하는가?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02-10 (금) 18:39

자동차에서의 산소센서가 무엇이며 어떻게 진단해야 하는가?

금일 오전 일찍 어느 네티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질문하고 전화를 주는게 예의지만 그가 걸어준 시간에 바쁜 시간이지만 전화를 받았으니 일단 뭘 궁금해 하는지 들어나 보자는 말을 해야했다.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산소센서를 교환해야 합니까" 였다.

어떤 상태인가요?라고 하니 아무 반응이 없다고 한다. 교환할 필요 없다고 알려주고 전화를 끊었지만 그가 이 글을 보러 올지 않올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어 이 글을 보게 된다면 그는 그가 알고 있거나 그에게 기술을 전수해준 누군가를 탓하거나 본 필자를 탓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에서 그림1과 그림2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정비사들이 사용하는 스캐너라고 하는 장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의 말대로 좌측과 같은 그림을 그려보았다. 그가 말한건 그림과 같이 아무 변화가 없을 때를 말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전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식으로 진단해서는 않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서다. 대부분의 정비사는 좌측과 같은 경우 교환하자는 말을 한다. 산소센서는 배기관에서 배기가스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배기가스 감시라니? 이 또한 황당할 수 있는 말이다. 산소센서를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으니 당연히 황당히 들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만나는 정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차량에서 어떤 증상이 있어 가까운 곳에서 정비사에게 물어보니 고장부위가 산소센서로 진단되었다. 이때 정비사는 다른 말로 여러분을 안심시키려 하고 만다. 그때 눈치있는 여러분이라면 그 정비사에게 산소센서는 왜 두는 것이냐고 했을 때, 정비사는 배기가스 속의 산소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니 차량 운행에는 이상없다고 말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와같이 여러분이 만나는 정비사에게 물어보면 본 글에서 논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 금방 알 수 있을 내용이며, 이런 사실은 한국의 정비사이든 외국의 정비사이든 지금 좌측(그림1)과 하단 우측(그림2)에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정비하는데 활용하기 보다는 무시되어 오고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와같이 정비사들이 배기 가스중의 산소농도를 측정하는 것은 알지만 이것이 ECU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모르는 정비사가 많다는 것이다. 다소 황당할 수 있지만 이것이 사실이다.

여러정비사들이 이와 같은 모습을 보고 정비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아는 정비사는 지극히 수백명에 이를 정도라면 운전자 여러분은 믿을 수 없을 소식이 되어야 한다.

여러분의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보자. 그렇다면 산소센서는 어떻게 작용하는가?
배기중의 산소농도에 따라 기전력이 발생하는 구조의 산소센서이고 센서에서 나오는 기전력이 그림과 같이 그래프로 나오고 이 기전력을 ECU가 기전력의 높낮이 신호를 받아서 몇가지 엑추에이터를 제어하게 되며 ISC, 점화시기, 또 연료분사를 늘리거나 줄이거나 하는 등으로 제어하므로 완전연소가 되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배기가스 감시장치 산소센서를 두고 있다. 즉 산소센서에서는 배기가스 중에 있는 산소가 많고 작음을 기전력으로 출력시켜 기전력의 차이에 따라 공연비 14.7:1을 맞추어 나가는 식으로 ECU가 공연비를 제어한다.

암튼 오늘 전화를 걸어온 그가 말한 어떤 변화가 있어야할 것으로 기대한 산소센서는 다음에 나오는 그림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우측에서 보여주는 그림이 바로 전화를 걸었던 주인공이 찾거나 상상한 그림이었을 것이다.

우측의 모습으로 나오는 진단기를 보는 정비사는 산소센서는 정상입니다 라고 하게 된다는 사실
이다. 그런데 실제는 이런 모습으로 나오는 어느 차량에서의 산소센서 모습이라고 해도 차량 상태는 흔히 말하는 개판과 같은 엔진 상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은 위 그림1의 모습으로 나오나 우측의 그림2의 모습으로 나오나 차량상태는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모습을 보았다면 여러분은 분명 산소센서 정상이라고 하는 경우 그렇군요 라고 하기 보다는 산소센서가 정상이라는데, 왜 '연비가 나쁘고' '엔진은 떨고', '힘은 없으며', '소음은 큰가?'를 다시 그 정비사에게 물어야 한다.
이는 정비사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곧 위 그림2와 같은 모습을 스캐너라고 하는 장비에서 보여 주었지만 이는 진단 실수에 의한 결과를 가지고 판단한 것이다. 그런데 그림1과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고 교환하거나 다른 정비를 하려 하는 것은 돈만 낭비하는 정비를 하게 되는 것으로 차량의 어떤 변화를 기대했다가는 실망이 클 뿐이다.
그러므로 카프로클럽의 회원사에서 진단을 하게 되면 위와같은 모습으로 진단하거나 판단하지 않으며, 더우기 정비하려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비록 배기가스속의 산소의 양을 판단하는 또는 측정하는 도구이긴 하지만 위에서 본 그림1과 그림2의 모습으로는 엔진 진단의 도구나 엔진 컨디션의 도구로 쓰여서는 않된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겠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산소센서는 어떻게 나와야 한단 말인가? 궁금할 여러분을 위하여 어느 차량의 산소센서 파형을 보여주고자 한다.

좌측의 모습으로 진단해야 한다. 이것이 정상적인 산소센서 진단시의 모습이다.

그림처럼 나오고 있는 차량의 경우 무엇을 정비하여야 할지 알 수 있으며, 운전자가 말하지 않아도 차량의 컨디션이 어떤 현상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곧 이런 모습으로 진단하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올바른 정비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같은 모습을 여러분의 눈에 넣어두고 여러분이 정비하는 정비사가 보여주는 산소센서의 모습을 보고 이제 의문을 가지거나 정비사의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면 여러분의 차량이 제대로 정비될지의 기대를 가질 것인가에서 바가지 운운하는 속내음은 없을 것이다. 이제 실력있는 정비사와 실력이 아직 모자라는 정비사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고 서운해 하는 일로 사이버상에서 바가지 쓴것 같아요 하는 말이 들어간 상담이 없었으면 한다.
아니면 카프로클럽의 회원사를 통해 정비한다면 이런 저런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된다는 사실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QR코드 : 자동차에서의 산소센서가 무엇이며 어떻게 진단해야 하는가?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14&command=body&no=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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