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관리 어려운게 아닌데...(엔진소리 들어보니)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7-05-17 (수) 10:40

자동차 엔진관리 어려운게 아닌데...(엔진소리 들어보니)

지금부터 카프로클럽을 찾는 여러분들의 눈과 귀로 들려올 소리의 원인은 순진한 젊은 청년 자동차 사용자 스스로에 의해 저질러진 사건이다. 물론 랜트카라는 어떤 이면의 계약이 있는지 모르지만 이 소리가 뭔지 봐 주세요 라는 요청에 따라 나가보니 도로에 세워진 차량으로써 본닛을 닫은 채 녹화된 소음이 들려왔다.

언제부터 이렇습니까?
오늘 아침부터요.
왜 그래요? 라는 질문
오일이 없어서요.
오일 있던데.... 라고 하더군요. 오일 래밸 확인하면서 시동걸린채 체크하는 모습에서 시동을 끄고 보는 겁니다. 그래요? 시동을 끄고 확인하니 저 아래에 오일이 묻었는지 조차 분간하기 어려운 모습이 보인다.
오일 넣어 주세요. 오일 넣어도 소리는 없어지지 않아요. 그러나 오일은 채워보겠습니다.
이윽고 FULL 레밸로 오일의 양을 맞췄더니 들어간 오일은 2.3리터....전체의 오일양을 감안할 때 이런 소리가 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에서 다른 확인 사항을 체크하여보니 이 또한 관리하지 않은채 4년에 한번 교환해 주어도 된다는 설을 믿고 운행해온 분으로 판단하였다.
정비하려면 얼마나 들어요? 라는 질문, 랜트카의 계약관계가 어떤지 모르니 .... 여기서 고칠건지 다른 곳으로 갈건지 결정하라 하니 그의 답은 회사로 보내렵니다. 탁송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어디로 갈건데, 서울로요 천호동으로요 라고 답한다. 아마 그곳 어느 랜트카 회사에서 랜트하였다는 뜻이어서 더 이상은 거론하지 않기로 하였다.

자동차 관리 어려운게 아니다.
기본관리가 별거 아니다.
안전주행을 위한 타이어 마모도 체크하고 수시로 타이어공기압 체크한다.
내가 서고자 할 때 언제든 서야하니 브레이크 성능, 내가 가야할 방향을 제대로 가야하니 조향장치 그리고 언제든 시동 잘 걸리고 힘 좋게 그리고 연비좋아서 배출가스에 의해 대기오염을 막아주어야 하니 엔진오일과 냉각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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