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식 뉴ef소나타 브레이크 문제에 대하여...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2-12-28 (금) 05:04

2003년식 뉴ef소나타 브레이크 문제에 대하여...

* 차량현황    : 차량운행 2003.06~2012.12 현재
   : 주행거리 100,300km
   : 타이어교환 순정사이즈 2012.12월초 4짝 전부교환
   : 브레이크 라이닝 교환 앞 교환후 약4만km운행(현재까지 총2회교환)
뒤교환후 1,000~1,500km운행(현재까지 총1회 교환일2012.12월 초)
   : 모든 부품은 현대자동차 공식(남부사업소, 기타 블루핸즈)업소에서 순정품만 교환함

* 브레이크 상태(문제발생전 까지)
: 브레이크 페달을 살짝만 눌러도 브레이크 압력이 팍 느껴지는상태(뒷 라이닝 교환후 약간은
    뒷브레이크가 우선작동되면서 전체적으로 브레이크 작동됨)
: 최근들어 급브레이크 밝을때 ABS작동시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브레이크 압력이 떨어져 페달이 푹
들어가는 현상이 가끔 발생되었으나 바로 원상복구되어 큰 문제거리로 판단 하지 않음

* 문제의 현상
: 2012.12.22 차량 추돌을 피하기 위해 급브레이크를 밝은 직후 ABS가 작동되어 드드득소리발생
  : 차량정지시까지 페달이 푹 꺼지면서 바닥까지 닫음(그러나 계속밀리는 듯 한 느낌)
  : 신호변경후 차량 재운행하여 정지하려는데 브레이크 압력 없이 페달이 푹 들어가면서 바닥즈음부터 작동
    하여 정지함.

* 곧바로 블르핸즈 정비소 점검
  : 부스터, 모듈을 얘기해주나 가격이 상당하니 우선 브레이크 오일교환을 권장(차량구입후 처음교환)
: 브레이크오일교환 후 시범운행후 정비사 의견
    -. 브레이크작동이 조금은 페달을 깊이 밟아야 하는 듯 하지만 정상적으로 작동은 되는 것 같다고 함
  : 운전자인 저의 의견
    -. 기존에 브레이크 폐달을 살짝만 밝아도 압력이 가해져 잘 작동하던 브레이크가 페달을 현저하게 깊이
       밟아야 작동하는 것이 블안하다(물론 운전자 습관이 쉽게 바뀌지 않으니....) 브레이크 작동시점을
       폐달을 살짝만 밟아도 작동하게 되었으면 한다고 요청......
: 정비사 의견
     -. 부스터, ABS모듈 교환을 권하지만 상당한 비용이 들게 되며, 또한 그것이 100% 확실한 문제인지
         알수가 없어 권해드리기가 좀 그렇다고 하네요...

* 원하는 답변 요청사항
: 추정할수 있는 문제 해결방안 (부스터,ABS모듈교환, 교환한지 오래된 앞라이닝)을 알려주세요
: 각 문제해결을 위한 비용을 알려주세요.(현대자동차 정비소 정품교환시)
   -.부수터, ABS모듈,마스터실린더,캘리퍼 기타 등등

위 질문을 읽는 여러분께서 정비사라면 이렇게 진단하고 고객에게 통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가? 아니면 엉터리 진단이라고 보는가? 필자는 정비인도 많이 들어오는 본 페이지의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으며, 오너 여러분께서 만일 이와같은 현상이 여러분께서는 경험하지 않아야겠지만 혹 질문속 현상이 여러분의 차량에서 발생한다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 없기 바라고 싶다.

답변자를 권영호로 선택하게 된 배경이 무엇입니까?
한번도 질문자의 글에는 답변하지 않았었다고 질문했던 기록이 없군요.
저를 선택한 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본 글을 읽고 정비해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정비한 후에 결론 내릴 행불행의 어떤 결과인지 직접 경험하고
후기를 답변자에게 보내 주셔도 되겠습니다.

이제 결론으로 가겠습니다.
질문자님 차량의 고장은 여러가지로 추측하셨습니다만
나열한 항목 어느것에도 해당하지 않는 고장증상입니다.
결론이 이러하거늘 정비소의 선택을 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진단했던 곳으로 간다는 것은 정비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고장원인은 브레이크 배관속에 있는 공기방울이 원인입니다.
지금 공기방울에 의한 스펀지 현상을 가지고 고생하고 있으신 것입니다.
혹자는 이를 베이퍼록이라고 하지만 이는 잘못된 호칭이니
질문자님 만이라도 스펀지현상의 정비를 해줄 곳을 찾으십시요.
어쩌면 정비업체에서 상담할 때 베이퍼 록 현상을 정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묻는게
더 빠를 수 있기도 합니다.

이 현상은 왜 발생하는가?
브레이크 액을 교환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브레이크 액을 건드리지 않은 차량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원인은 디스크와 패드의 간극이 없어 살짝 브레이크를 밟고 주행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캘리퍼의 내부에 발생된 열에 의해 브레이크 액의 비등점이 낮아진
브레이크 액의 기화에 의한 것이며, 긴 언덕길을 내려갈 때 브레이크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브레이크 액에 의한 스펀지 현상을 경험하고 있으면서 머리아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상적인 브레이크 액의 비등점은 높은데 오래 사용하면서 수분을 머금게 되어
액의 비등점이 낮아져 공기방울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브레이크 액은 정기적으로
교환하는게 아니라 수분테스터기를 이용해 비등점을 확인한 후 교환하되
교환하는 정비사의 작업 방법에 따라 배관속에 공기방울이 유입되기도 하고
또 교환한 후 수분함량을 테스트하여 좋은 제품의 액이 주입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답변글로 드립니다.

이제 질문자님께서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추측했던 부품을 교환하러 가겠습니까? 다른 곳으로 가겠습니까?
답변이 길지만 충분히 이해되었을 것으로 알고 줄입니다. 더 궁금하면 네임카드를 통해 연락 주세요.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제대로 된 진단과 정비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간혹 답글에 댓글로 의견을 주시는 분이 있는데, 지금까지 네이버 지식in에서 답한 글이 4700개가
넘는 답글에 수시로 올라오는 댓글까지 일일히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 절대 댓글을 이용한
어떤 의견도 주지 않기 바랍니다. 건강한 자동차로 계사년의 행운을 복되고 찬란히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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