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네티즌의 질문으로 출고당시 사용하는 연료가 디젤이었는데, 정부에서 보조금 지급하여 주면서 차량을 바꾸게 하는 제도가 있었고, 엘피지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주는 행위가 있고, DPF(DIESEL PATICLE FILTER의 머릿글)라는 매연 저감장치라는 장치를 장착하도록 보조금을 사용하여 매연 저감정책을 이루고자 하는 제도가 한국 정부에서 시행되고 있다.

자동차 사용자는 무료로 장착하게 되는 DPF 또는 엘피지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엔진의 일부를 개조해 주는 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매연 유발 차량을 폐차하게 하여 신차를 구입하게 하는 제도는 특정인을 또는 특정회사를 도와주는 격이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 제도는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엘피지로의 개조와 DPF장착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 네티즌이 많다. 

이들의 질문에 단 한번도 적극 권장하는 글을 남겨본적 없는 자동차 공학자로써 또 하나의 글을 이용한 궁금증을 가진이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질문제목>
화물차 엘피지 개조하려 합니다.개조 업체에서는 99년 10년부터는 안정되어 개조해도 문제 없다고 하네요.정말 그런가요.

본문내용>
1.개조 업체에서는 99년,10년 부터는 기술이 안정되어 개조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2.지식인에서 찾아보니까 업체분인 것 같은데 6개월 후 부터는 안정되어 괜찮다고 하는데 정말 인가요.

절박해요, 경험자분들 개조시기와  성.능에 대해 알려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위와같은 질문글이 있었다. 이 글에 필자는 아래의 글로 궁금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다.=

지식인에 올려진 수 많은 글들을 보시면 이해될 내용입니다. 지금부터 드리는 글은 업자들이 보면 좋아할 글이 아니겠군요. 그러나 질문자를 위한 글이지 업자를 위한 글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 드립니다.

지금까지 엘피지로 개조한다. DPF를 장착한다는 질문글에 대하여 적극 권하는 글을 쓴건 하나도 없는 사람으로써 질문글에 대한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1. 개조업체에서는 99년 10월부터 기술이 안정되어 개조후 문제없다는 말, 그렇다면 99년 10월 이전 장착 차량들에 대하여 조치를 취해 주었는가 하는 궁금증이 있어야 합니다. 또 99년 10월 이전 장착 차량들은 문제가 있다는 시인성 말로 이해 하셔야 합니다.

2. 장착 후 6개월 후 부터는 안정된다고 했는데, 무엇이 안정된다는 말인가? 궁금증을 가져야 합니다. 또 6개월까지는 불안한 상태로 운행해야 한다는 것도 되는 것입니다. 그럼 6개월 안정되기 전까지는 어떤 현상으로 애먹일 현상이 있는가도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배고파서 밥이나 식사를 했으면 당장 배부른데 하는 것처럼 장착후 안정기라는 과정은 필요하지 않으며 당장 어떤 효과가 나와야 하는 것이죠. 밥 먹고 6개월 후에 배 부른데 하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요? 

기술분야는 어떤 시기로 안정기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즉시 효과가 나오는 것이지요.

또 이렇게 보세요. 고장난 TV를 수리했다고할 때 지금은 불안한 화질상태인데 6개월 후 부터는 잘 나온다는 말과 같다는 것으로 이해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에프터 서비스 잘 되는 회사의 제품 보다는 에프터 서비스 없는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님 에프터 서비스가 필요없이 내가 사용하고 싶을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을까요?

질문자님 차량의 브레이크가 않들어요. 정비했어요, 지금은 별볼일없이 주의운행을 하고 6개월 후부터 잘 듣는다고 할때 그곳에서 정비하렵니까? 당장 브레이크가 잘 듣게 해 주는 곳에서 정비하렵니까?

항상 말에는 어떤 뉘앙스가 있는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런 뉘앙스를 고민할 이유는 없는 세상을 사시는게 좋겠어요.

저는 한마디로 NO 하겠습니다. 어떤 달콤한 말 보다는 지금의 차량을 정비하여 사용하겠다는 말씀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개조해 보세요 더 들어가는 연료비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지난달 성남에서 본 어떤 차량은 개조된 엘피지 장치들이 모두 중고품으로 장착되어 있더군요. 시동이나 꺼지지 않아야 하는데 수시로 꺼지는 시동성 때문에 죽겠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연비나 좋으면 그나마 위로가 되겠는데 하는 말로 후회하는 분을 만났었네요.

왜 필자가 위와같은 글로 궁금증을 풀라고 했을까? 자동차 공학자라면 누구나 말릴 과정에 대하여 권장하는 글을 남기지 않을 이유가 있는 것이다. 디젤과 엘피지는 특성이 다르다. 그런 특성을 동일하게 하는 개조라면 얼마든지 디젤차량의 엘피지화에 찬성하는 글을 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 개조되는 엘피지의 연료 사용가능 제도는 이런 과정이 무시된 눈요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차량성능을 죽이는 제도와 같은 방법의 엘피지로의 개조행위가 된다.

초식을 해야 할 동물에게 육식을 시키면 그 가축은 병들고 마는 것이다. 우리가 한우를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 그런데 한우의 생장속도가 느리다. 많은이들이 찾는 한우고기, 궁여지책으로 육성 한우를 길러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게 하는 방법이 육식을 시키는 방법이 동원된 것이다. 이렇게 속성으로 길러내는 과정에서 광우병이라는 질병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가솔린 차량에 디젤을 넣으면 않되는 것처럼, 또 엘피지 차량에 디젤이나 가솔린을 넣으면 않되는 것처럼 디젤자동차 역시 디젤이라는 경유연료를 이용하여 운행하게 하였다. 그렇다면 디젤이 들어갔을 때 정상적으로 연소시킬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실험과 연구끝에 디젤 차량이 생산되어 우리가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 구조를 무시하고 여기에 엘피지 개스를 이용해서 운행하게 했을 때 엘피지의 특성과 디젤의 특성이 무시된채 오직 매연하나 잡는다는 이유로 정부 보조금이 낭비되는 현실을 강조하고 있는데, 더 많은 연료의 소비로 더 많은 연료가 수입되어야 하는 실정은 우리만 모르고 있다는 것인가? 정부가 모르고 있다는 것인가?

산유국도 아닌 나라에서 원유수입의 증가가 자동차의 증가라고 하기 보다는 잘못된 정책으로 원유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는 현 정부내에 있는가 하는 것이다. 아니면 어느 지도차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공무원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자리보전에 혈안이 되어 있기 보다는 자기 능력을 발휘할 공부라도 해야 할 것이고, 공부가 싫으면 전문가를 통해 현 정부정책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자 하는 공무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며, 또한 지적해줄 메스컴도 필요한 것이다. 찬양위주의 메스컴 보다는 비판과 찬양의 양날의 칼을 든 메스컴이 왜 없는가 궁금해 진다.

분명히 매연없는 디젤 자동차 운행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 그런데도 효과없는 매연저감장치(DPF)나 3배의 연료 소비가 되는 엘피지 차량으로의 개조에 국고를 낭비하는 정책은 하루속히 고쳐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