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윈스톰 후속 SUV '캡티바'가 첫선을 보였다. 한국GM은 5일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SUV '캡티바'를 발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판매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캡티바는 엄격한 유로5 기준을 만족하는 2.2리터 터보차저 친환경 디젤엔진(VCDi)을 장착해 고성능 및 고연비를 실현했다.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 40.8㎏.m을 발휘하며 6단 변속기를 결합해 연비는 리터당 13.9㎞(수동 15.9㎞)다.

새로운 디젤엔진은 매연여과 장치를 장착해 배기가스에 함유된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켰으며 대용량 배기가스 재순환(EGR) 장치를 적용해 기존 유로4 디젤 차량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입자 배출량을 크게 줄여 친환경성을 높였다.

강인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캡티바의 후드 캐릭터 라인은 세련된 조형미와 남성적인 개성을 표출했다. 대형 '듀얼 메시 그릴(Dual mesh grille)'은 캡티바의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2열과 3열 좌석은 원터치 폴딩 레버가 있어 여성 운전자들도 손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윈스톰에 비해 최고 400만원 올랐다. LS 2,553만원(2륜 수동), LT 2,941만원(2륜 자동), LT 3,298만원, LTZ 3,584만원(이상 4륜 자동)이다.

위 기사는 인터넷에 뜬 기사다. 이런 기사를 본 독자는 얼핏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눈엣가시는 아니지만 필자처럼 애정어린 눈으로 보면 찬양 보다는 보다 전문가의 도움으로 냉철히 기사화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또 하나 기사를 보는 시각에서 필자는 이런 기사들을 읽으면서 차량 성능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다. 즉 지금까지의 다른 차량들에게서 어떤 문제점은 없는가를 파악하여 강의했던 사람으로써 이번에 출시하는 이 자동차 메이커는 자사의 자동차와 다른 자동차 메이커의 차량들에게서 어떤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완했을까? 하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유로 필자 또한 이번에 출시하는 차량에서는 어떤 문제점은 없을까 하고 찾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카프로 정비업체들에게 강의할 내용을 찾기 때문이다. 곧 디자인이 아니라 성능을 보는 눈이 기자들과 다른 면이다.

위 기사에서도 차량에서는 대용량 배기가스 재 순환장치라 하는 EGR장치를 적용했다고 한다. 이 기술은 다른 메이커 차량들에게서도 보완되어야 할 문제인데, 이번에 그를 보완했다는 것은 퍽이나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필자는 다른 각도에서 본다. 대용량 배기가스 재 순환장치의 필요성을 알고 적용시켰는가 하는 관점이다. 대용량이 적용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배출가스에서 질소산화물질의 배출이 많은 차량이라는 그래서 이것을 보완했다는 그럼 다른 차량은 질소산화물질의 배출이 작다는 말인가? 라고 반문해야 한다. 또 하나 다른 각도에서 보자. 이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 필자는 잘 안다. 이렇게 좋은 장치를 장착했어도 무용지물의 장치라는 것을 그 이유는 여기서 피력할 문제가 아니다. 오직 본 홈피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카프로 협력 정비업체들의 정비사들이 가져야 할 몫이기 때문이다. 그 몫이란 문제점을 가지고 방문한 고객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게 해야 하는 필자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차량의 운행중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필자의 EMS는 차량에서는 매연이 많을 것이다. 또 배기가스에서 질소산화물질(NOx)의 배출이 많으며, 배기가스에서 냄새를 나게 할 자동차라는 것. 이런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으면 즉 대용량 배기가스 재 순환장치가 필요하지 않게 제작한 자동차라면 자랑스레 제시한 연비 이상으로 출력과 연비를 낼 수 있을 자동차가 된다는 것을 제작자들은 알고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정말 친환경성 자동차가 될 것인가에 의문사를 가지고 운행차량을 지켜볼 것이고, 그 결과는 정확히 맞는다는 것을 강의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출고되어 운행하는 차량들에게서는 매연이 많이 나온다. 질소산화물질의 배출이 많다. 출력이 부족해진다. 연비가 나쁘다. 즉 출력도 높일 수 있으나 적당히 자제할 필요가 있으며, 보다 정밀제어의 EMS를 통해 자랑스레 말하는 연비가 아니라 그 이상의 연비를 낼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자랑하며 출시하는 자동차를 소비자는 또 타게 된다. 이유는 아직 선택의 폭이 넓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만 그만한 연비, 그만 그만한 출력, 그리고 모르고 타는 고장율 소비자가 모두 알고 타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옵션에서 또는 장치에서 고르는게 자동차 선택의 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메이커는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