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위험요소<08/03>

ㆍ작성자	운영자
ㆍ작성일	2000-09-18 (월) 15:15

여름 휴가철 위험요소<08/03>
휴가지에서 가까이 더 가까이하기엔 조심해야할 것을 소개 합니다.

요즘같은 휴가철에 피서지의 물가에 좀더 가까이 가고싶은 분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말슴을 올립니다.

첫째 비상사태시 차량을 이동하기 쉬운 장소에 파킹하여야 할 것.

둘째 낙석이 될만한 장소는 피할것. 여름철 안전지대는 따로없다.

셋째 물 옆이라고 물속에 차를 넣어서 피킹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혹시 물속에 차를 파킹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기어오일을 점검하여야 할 것입니다.
많이 잠기는 경우 엔진까지도 물이 들어갑니다.

만일 물속에 차를 세우셨다면 오일을 점검하여 오일의 색이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유빛으로 변색됩니다. 발견 하셨다면 교환 하셔야 합니다.

특히 흐르는 물속에 주차한 경우 타이어 주위를 맴도는 물에 의하여 차체는 점점 가라 앉습니다.
가까이 견인 차량이 있다면 문제 없겠으나...

몇년전 몽산포 해수욕장(단단한 뻘로된 곳;이곳은 물이 빠지면 단단해 진다)에서 일행중 한사람이 차를 세워두고 물장난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물이 들어오는것을 목격하고 이 정도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한참 후 차를 이동하고자 했으나 바퀴주위가 패여나가 차체가 땅에 다아 이동하지 못하여 주위의 도움으로 차를 끌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의 물은 차창을 넘을 정도로 된 상태였습니다.
약간의 부력이 생기면서 뭍으로 이동 시킬 수 있었습니다.

만일 주변에 인적이 드문 곳이라면 차는 바다로 흘러흘러 사라졌을 것 아니겠는지요?

처음 그는 혼자 시도하려고 무진 애를 다해 보았지만 너무 늦어서야 구조 요청을 한 것이지요.

그 후 운영자는 모래밭이든 진흙속이든 차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튜브형 잭을 구입하여 가지고 다닙니다. 머플러에 삽입하여 배기개스로 차를 올릴 수 있는 에어잭 이랍니다.

이것만 있으면 혼자서도 차를 이동 시킬 수 있습니다.

언제나 안전이란 단어는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소홀히 하기 쉬우며, 지키기 어려운 단어일 것입니다.

다시한번 주의를 요한다는 말씀으로 이만 줄입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십시요.

QR코드 : 여름 휴가철 위험요소<08/03>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24&command=body&no=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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