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출발 전 차량점검<07/22>

ㆍ작성자	운영자
ㆍ작성일	2000-09-18 (월) 17:54

휴가 출발 전 차량점검<07/22>
휴가를 안전하게 가기 위하여 <자동차 점검> 필수항목을 열거합니다.
꼼꼼히 준비하여 낭패보시는 분이 없었으면 합니다.

엔진오일. 타이어 공기압,냉각수, 앞유리 세정액은 반드시 사전 점검해야 하는데 운전자가 직접 할 수 있습니다. 후드(보닛)를 열고 냉각수. 앞유리 세척액을 살펴 정해진 최고 수위까지 채워 주어야 하고,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도 갈때가 되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

아직 교환할 때가 되지 않았어도 양이 부족하다면 상위레밸까지 채워 두어야 한다.
각종 밸트의 상태를 점검하여 균열이 있는 것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교환을 하거나 장력을 조정하는게 좋다.
타이어는 여름철 노면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펑크가 나기 쉽다. 우선 공기압을 채크하고 마모 한계선 이상으로 닳았는지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고속 도로를 주행 하려는 차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공기압보다 약 10~15퍼센트 이상 넣어 주는게 좋다. 이때는 예비 타이어도 챙겨야 하며 타이어를 교채해 보지 않은 사람은 교채 요령도 배워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엔진에서 냉각수의 유무는 물론 겨울용 부동액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면 여름용으로 교환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막히는 구간에서의 엔진의 과열을 막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또한 라디에터 그릴에 벌레나 이물질이 끼어 있어도 냉각 효과가 떨러져 차가 과열되기 쉬우므로 깨끗이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이밖에
에어컨.
각종 램프(전조등.깜박이.비상등.번호판 조명등.비상등)등 전기장치.
와이퍼 상태.
브레이크등 제동 장치도 주요 점검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장거리 운행이라면 정비소를 찾아가 자동차 상태에 대한 종합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 뜻하지 않은 결함이 발견 되더라도 출발전에 수리까지 끝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정비업소를 찾아가는 것이 바랍직할 것입니다.

모든 정비는 출발전 하루 이틀전에 정비해서 시내에서 하루이틀 정도 주행 하면서 어떤 후유증이 발생할 것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정비할 차량이 몰리기도 하고 정비소의 사정으로 지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완벽하게 모든것을 갖추었다고 할지라도 고장 사고에 대비하여 공구류 및 랜턴. 고장차량 표지판. 스프레이 등과 자동차 등록증. 보험 가입 증명서. 보험회사 연락처등도 챙겨두어야 한다.
물론 여행지의 지도와 간단한 구급약품과 지사제나 소화제등도 빠트릴 수 없는 약품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몸에 바르거나 옷에 뿌리는 모기퇴치용 약품도 필요할 것입니다.
도회지에서 사신 분들은 시골에 가면 모기 때문에 휴가를 버렸다고 하시는분들에게는 필수 약품일 것입니다.

그리고 노파심 하나는 자동차 열쇠이다. 즉 비상키 하나쯤은 자동차 외부의 아무도 모르는 곳에 비치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래야 열쇄를 잃어버렸을 경우 걱정없이 자동차를 운행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고 출발하면 되는 것은 아니다. 즉 운전하는 요령을 잘 아시겠으나 실제로 아무도 지키지 않는 것 같아서 지적하고자 한다.

해마다 동해안으로 가는 피서객이 전체 피서객의 70퍼센트를 넘는 다는 것을 감안할 때 막히는 길을 가게 된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연히 길이 막히는데 서행하는 그 때 차간 거리를 자동차 한 대쯤의 거리를 두고 운행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앞차의 차체 밑으로 들어오는 아주 아주 가열된 공기에 의해서 내 자동차의 과열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간 거리를 충분히 두는 것은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 이유는 아마 누군가가 끼어들기를 할 것에 대비해서 두지 않는 것 같으나 엔진의 과열로 길에서 보낼 시간과 정비비를 생각한다면 차라리 누가 끼어들 지언정 차간거리를 충분히 두는 습관을 두는 것이 안전운행의 지름길 일 것이다.

그리고 졸면 위험하다는 것쯤은 잘 알 것이다. 그러므로 졸리우면 차라리 안전한 곳에 정차하고 눈을 붙이는 것이 좋겠죠?
이때 안전한 장소란 인적이 드문 곳이 아니라 아주 붐비지도 않는 장소를 택하세요. 너무 붐비는 곳은 우히려 무관심의 일로 치부 되기 쉽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한적하면서도 약간의 인파가 오가는 지역이면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이 휴게소를 안전한 곳으로 생각하고, 잠을 청하다가 불청객의 침입을 받는 분들이 의외로 주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영자는 고속도로의 적당히 붐비는 휴게소 출입구 즉 차를 세우고 물건을 구입하러 드나드는 행락객이 많은 곳에 차를 정차하고 잠시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간의 경험으로 어디가 가장 안전한가에 대해서는 이루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혹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약간의 지침서가 되었으면 합니다.

휴가 잘 다녀 오시길 바라면서...
안전한 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QR코드 : 휴가 출발 전 차량점검<07/22>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24&command=body&no=45

브레이크 오일은 교환해야 하는가?<07/28>

휴가지 차량 점검코너 리스트<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