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듣고<08/08> - 카프로클럽

ㆍ작성자	운영자
ㆍ작성일	2000-09-18 (월) 18:40

방송을 듣고<08/08>
오늘 오전 08:25분에 어느 방송에서 생활상식을 전하는 시간에 하여튼 브레이크에 대한 방송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브레이크의 종류를 설명하는 도중에
엔진 브레이크를 설명하면서 기어를 저단으로 내리는 순간 역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어쩌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서 역으로 회전한다는 부분은 못들은 걸로 하시기 바랍니다.
즉 바퀴라는 것이 역으로 돌수도 없으며 엔진이 역으로 돌 수도 없습니다.
다만 바퀴의 속도와 엔진의 속도 편차를 이용하여 제동력이 발생한다는 것을 그렇게 말한게 아닌가 합니다.

다시 보충드리면 엔진의 속도와 바퀴의 속도가 일정할 경우 제 속도를 내다가 기어를 저단으로 내리면 바퀴의 속도는 떨어지고 엔진의 속도는 빠르지 않겠는지요.
그걸 맞추기 위해서는 엑셀 페달이서 발을 떼면 바퀴쪽의 회전력이 엔진을 돌지 못하게 제어하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걸 우리는 엔진 브레이크라 칭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는 4~5만 킬로미터마다 뒤 라이닝의 경우는 8~10만 킬로미터마다 교환한다라고 하더군요.

이는 두가지 의견을 드릴 수 있습니다.
시내주행 차량과 고속도로 주행 차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시내 주행은 평균 2~3만 킬로미터마다 고속도로 주행은 시내주행의 2배정도 더 사용합니다.
그만큼 고속도로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는 것이겠지요.

오늘도 브레이크가 잘 작동하지 않는 경우를 설명하면서...
브레이크 파이프 내에서 베이퍼록 현상에 의하여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더군요.
이는 브레이크의 페이드 현상에 의한 열로 인하여 스펀지 현상이 발생하여라고 하여야 합니다.
페이드 현상이 발생하면, 제동거리가 무척 길어집니다.
이 페이드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특수브레이크로 교환하는게 좋습니다.
이 특수브레이크란 방열성을 좋게 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페이드 현상은 있을 수 없습니다.

브레이크 액속에 수분이 발생하면 비등점이 내려가기 때문에 1년에 한번 정도는 교환해 주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는 정확합니다.
3퍼센트 정도의 수분이면 60도씨 정도의 비등점이 내려갑니다.

그러나 브레이크 액 마다 즉 브레이크 액의 품질인 등급마다 1년이 될 수도 3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 상식편에 브레이크 액의 등급을 이미 명시한바 있습니다.

운전자가 라이닝을 교환할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느냐는 질문에
본닛을 열면 브레이크 액 저장탱크가 있는데 그곳을 보면 액의 레밸이 내려가면 보충하지 말고 라이닝을 점검하라고 하더군요,.
맞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라이닝을 교환하기 보다는 어느곳에서 누유는 없는지가 첫 관건입니다.
브레이크 액의 레밸로 라이닝의 교환시기를 점치기에 알맞은 자동차도 있으며, 아직 브레이크 라이닝이 반도 더 남았는데 운전석 계기판에서 경고등(사이드 브레이크 당길 때 켜지는 램프)이 켜지는 차량도 흔합니다.

브레이크 액을 교환하지 않아서 오일이 새어 나가는 일도 흔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아서 교환하기 보다는 측정기에 희한 측정으로 교환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뒷 라이닝(패드가 아닌 차량)의 경우 오일 레밸로는 라이닝 교환시기를 알 수 없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페달에서 발을 떼면 리턴스프링에 의하여 되 돌아오기 때문에 브레이크 액의 래밸로는 불가능 합니다.

이런 경우는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겨봐서 알 수 있습니다.

카힌트 사이트의 방문은 안전운행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QR코드 : 방송을 듣고<08/08>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02&page=24&command=body&no=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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