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차량관리 요령<07/15>

ㆍ작성자	운영자
ㆍ작성일	2000-09-18 (월) 19:24

불경기 차량관리 요령<07/15>
첫째 [보험료 줄이기]

자동차 종합 보험을 들 때 자기부담금을 높여 보험료를 낮춘다. 자기부담금 제도란 차가 사고로 파손 되었을 때 차량 수리비 가운데 일점금액<5만원~30만원>까지는 보험 회사가 보상하지 않고 가입자 돈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현실적으로 많은 운전자들이 차량 파손때 보험처리하려면 보험료가 할증될 것을 걱정해 자기부담금과 관계없이 웬만하면 자기돈으로 수리한다. 따라서 그럴바에야 자기부담금을 최고액으로 높여 가입 보험료를 낮춰볼만하
다.
한 번 할증되면 3년간 무사고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받지못하므로 최고 할인율을 적용받고 있는 운전자라면 모르지만 그렇지않은 경우는 손해가 크다. 자기부담금을 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일 경우 차값이 천오백만원인 운전자라면 10만원쯤 덜 내게된다. 차값이 비쌀수록 보험료를 많이낼수록 보험료 하락폭은 커진다.

둘째 [연료비 줄이기]

경제운전의 목적은 연료비를 줄이고 자동차에 무리를 가하지않는데 있다. 전문가들은 연료비가 도로조건 기후 엔진상태 타이어 기타 차량 조건 등에 의해 죄우되지만 특히 운전자의 운전 습관에 따라 3~10%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1>출발전 1~3분이상 엔진워밍업:
엔진이 덜 가열된 상태에서 출발하면 연료소비가 30퍼센트 늘어난다. 겨울엔 3분 여름엔 1분정도 워밍업이 필요하다.

2>급출발. 급정차 않기:
배기량 200cc 승용차의 경우 매일 10회이상 급출발하면 월 3L쯤 연료가 더 든다.

3>정속주행:
교통체증으로 실행이 어렵기는 하겠지만 시내는 40KM/h, 고속도로에서는 80KM/h가 연료소모가 적은 경제속도　예컨데 서울~대전간을 80km/h로 간 다면 100km/h로 갈때보다 시간은 25분정도 늦지만 연료는 약 20~30%절약된다.

4>고단기어 사용:
엔진에 무리가 없는한 고단기어를 쓰는 것이 연료절약의 지름길이다.

5>공회전 않기:
공회전을 10분정도 할 때 연료는 200cc정도 든다. 5분이상 정차때는 시동을 끄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자주 시동을 끄고 켜는 일을 반복할 경우 배터리의 수명은 보장받지 못한다.
정상적인 방법은 한 번 시동을 거는데 사용한 전기를 충전 시킬려면 최소 6km이상은 주행해야 하며 주행 속도도 최소 5km/h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몇미터 이동해서 시동을 끄는 정도라면 그 반복 횟수가 배터리를 못쓰게 하는 첩경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의 사용여부는 스스로 알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6>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이 10%부족하면 연료는 5~10%정도 더 든다. 고속도로 주행 때는 규정 공기압보다 10~15% 많게 하는 것이 좋다.

7>타이어 알기:
타이어의 마모가 50퍼센트 이상 마모되면 연료비가 타이어 교환비용보다 더 많이 차지한다. 아끼려다 더 많은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는 단적인 예다.

8>부품비 줄이기:
웬만한 부품은 직접 교환해 보는 것이 응급조치를 위한 체험의 길이면서 정비비를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자가정비 교실을 이용하는 것으로 내차에 대한 점검 방법과 간단한 정비요령을 터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잘 아는 분은 장거리 운전중 고장시 대처법을 알기 때문에 모르는 곳에서의 바가지 염려는 없을 것입니다.

9>장거리는 흐린날:
단거리의 경우는 연료비에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장거리의 경우 맑은 날의 경우보다 흐리고, 비오는 날에 연료비가 덜 든다.
그리고 바람을 등지는 운전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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