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해라는 이름이 사라지고, 남해의 명칭이 변해버린 세계지도

ㆍ작성자	관리자
ㆍ작성일	2012-02-21 (화) 04:14

한국의 동해라는 이름이 사라지고, 남해의 명칭이 변해버린 세계지도

필자는 오늘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어느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아래 지도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지만 방문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위성을 이용한 기상도를 보여주는 지도로써 현재의 기상을 보기 위하여 방문한 사이트였는데, 그곳에서 제공하는 지도에 동해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http://www.accuweather.com/en/kr/national/satellite) 페이지는 한반도 주변의 지도이다.

지난해 동해가 사라진다는 뉴스가 있었고 필자는 동해물과 백두산이로 시작하는 애국가 가사를 바꿔야 할 형국이라는 글을 본 페이지에 기고한바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빠르게 기상정보를 볼 수 있는 지도상에서 동해가 사라질줄 몰랐다. 또 하나 발견한 것은 동해뿐만 아니라 제주도 근해의 이름인 남해다. 어느순간 사라지게 되었는지? 어느순간 변하게 되었는지 East China Sea가 되어버린 남해라는 이름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미국의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온갖 별의별 짖을 다 했건만 그들은 냉정히 동해의 명칭을 없애는데 주저하지 않고 바꿔 버렸다. 이것이 오늘날 미국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겠다. 비록 이름이 바뀌었을지언정 그 바다는 그대로라고 생각하면 과거 성씨개명을 자행했던 강점기 일본을 욕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부터 전해오는 지도의 표기가 근대들어 일본의 주장을 미국이 받아 들였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않된다. 아무리 이명박각하를 비롯하여 온 행정부 수반이 그들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기 위한 노력을 했음에도 분명 우리보다 강대국으로 보는 일본의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것은 한국의 유전무죄, 무전유죄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가진자의 주장은 받아 들이고, 못 가진자의 주장은 묵살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이래서 국력은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인가? 우리가 힘이 없어 이 모습으로 한반도 바다의 이름이 변경되는 앞으로 추호도 바꿀 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린 현 정부를 뼛속까지 친미라는 이명박 대통령 정부에 대하여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나마 위로하게 하는 것은 Yellow Sea지만 언제 East Shandong Sea 또는 Qingdao Sea로 될수 있을지 이것이라도 지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겨운 우리식 표현 황해를 지켜볼 일이다. 혹시 현 정부관료들은 이렇게 변해버린 세계지도는 보고 있는가?

QR코드 : 한국의 동해라는 이름이 사라지고, 남해의 명칭이 변해버린 세계지도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14&page=3&command=body&no=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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