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급발진은 왜? 무엇 때문에? 궁금할 수 있지만 이는 EMS에 의해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07-07 (토) 01:40

자동차 급발진은 왜? 무엇 때문에? 궁금할 수 있지만 이는 EMS에 의해

딸 아이가 학원버스를 놓쳐 데려다 주기 위해 차 시동을 켰는데..차가 이상했다.
작동하지 않은 사륜버튼에 불이 들어와 있고 평상시와 다른 진동 주행을 하는데 밟지도 않은 엑셀이 마구 RPM을 올리며 움직였다.

이게 혹시 급발진 사고 인가 겁이 덜컥나서 주행을 멈추고 기어를 파킹에 놓고 엔진브레이크를 잠그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마치 엑셀을 밟은 듯 RPM이 마구 높아지고 급히 시동을 껏다.

택시를 불러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나서 견인차를 불러 AS센터로 가서 확인하니 빗물이 미세하게 벌어진 유리창 틈새로 스미어 차량 컴퓨터에 솔트를 일으켜 나타난 현상이란다.

급발진으로 이어질 상황에 대처를 잘했다고 칭찬 받았는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수리를 맡기고 돌아오며 생각했다. 차를 바꿀 때가 되었나?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얼마 안되었기에 한참 더 탈 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급발진 사고가 남의 일이 아니더라는....

오장훈: 비 누수가 사고의 원인이 되는 군요.. MBC불만제로에도 비슷하게 나온 거 생각이..
정원비구: 다행이네요. 님의 예감이 작동했기에 예방할 수 있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손순환: 휴 ~ 우 ♬
오운길: 큰일날번 햇군요. 경아님 마음이 고우니가 위기를 잘 넘긴것 같네요.
숲기원: 다행입니다 큰일 날 뻔했습니다
김경아: 아까는 정말 놀랐어요...당황해서 심장이 덜컹내려 앉는 느낌..휴~
오장훈: 그런데 문제는 브레이크도 안 먹혀서 사고난 사람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건 기술적 ECU의 결함이 아니기 때문에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죠..
김경아: 브레이크가 안먹혔다면 속수무책이었을 거예요...제가 당해보니 그렇더군요. 차가 제멋대로 발진을 하더라구요..
오운길: 얼마나 황당 했길래.10년 감수햇으니 액뗌 해ㅆ네요. 요즘 연비좋고 소형차로 바꾸는 것이 어떨런지...
김성복: 천만다행입니다^
김경아: 오운길샘, 차 바꾸는 것..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어요..ㅠ.ㅠ
정재근: 참 잘하셨습니다..많이 놀라셨겠어요.. 다행 입니다..
오운길: 요즘나오는차는 여성전용으로 모양도 이쁘고 연비도 높차가 많으니가. 다른데 지출을 조정해서 새차로 바꿔요. ㅎㅎㅎ은

오운길: 살다보니가 위기를 기회로 삼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오운길: 혹시 새차 사거든 시승식도 하세요.ㅋㅋㅋ축사는 반드시 제가 할께요.ㅎㅎㅎ
김길한: 예방할 수 있어 천만다행입니다.
김경아: 운길샘, 아직 생각중이여요..ㅎㅎ
김경아: 김길한님, 차는 늘 관리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어요..
최종구: 놀라셨겠네요.....좋은 대처....^^
조재성: 불행 중 다행입니다. 간접 체험했습니다^.^
조성민: 다행입니다. 저도 간접 경험했습니다 :)
이상재: 킬 날뻔하싰네요, 그나마 다행.
오운길: 경아님이 차는 발 입니다. 발없이 살수없어유,,,.......그것도 건강한 발말 입니다.
김길한: 차나 사람이나 무엇이던 지나치게 돌보는 것도 좀 그렇지만 관리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기만 하면 애러가 나는 법이죠.^^
오영환: 정말 다행입니다. 급발진사고가 남의 일이 아니군요...
배달래: 큰일 날뻔 했네..아이까지 있었는데....
김경아: 배달래언니, 예나가 놀라서 "엄마, 빨리 내리자!!" 그러더니, 좀전에는 차에다가 블랙박스 달아야 하지 않겠냐구하네요.^^
류성중: 정말로 다행입니다. 급발진사고가 남의 일이 아니군요.
김경아: 모두들, 조심하세요. 장마철인데 갑작스런 폭우가 열린 창틈으로 스미는 경우들이 있어 제가 겪은 사고와 같은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네요.

Deniel Kwon: 자세히 들어보고 싶은 내용입니다. 빗물 약간으로 발생했다는 것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메시지 보시고 통화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Deniel Kwon: 자동차 브레이크는 유압과 엔진의 진공에 의해 제동력이 발생합니다. 제동력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이 엔진의 성능입니다. 엔진 성능이 좋아야 브레이크가 잘 들으며, 알피엠이 높으면 엔진의 진공이 약해져 브레이크가 약해집니다. 그러므로 차량이 주행중에 브레이크가 약하다 싶으면 사이드 브레이크 잠그려 노력하기 보다는 기어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곧 기어가 빠지면 차의 주행을 콘트롤 할 수 있으며, 안전지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요즘 SUV 차량들이 많은데 이 차량들의 경우는 엔진의 진공에 의하여 제동력을 돕는게 아니라 발전기 뒤에 있는 진공펌프(별도로 진공펌프가 있는 차량도 있음)의 성능으로 제동력에 도움 주므로 이 진공펌프의 성능은 좋은지 오일 교환할 때 점검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오토밋션 차량에서 기어 레버를 움직일 때 노치라고 하는 보턴을 누르고 변속레버를 움직여야 하는 차량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변속하는 분들께서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으로 N과 D는 노치를 누르지 않아도 변속레버의 위치 변경이 가능하니 가능한 N과 D의 이동을 할 경우는 노치를 누르지 않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즉 위급시 D모드에서 N 모드로 밀면 기어는 중립으로 되는 것이니 차량 제어가 되는 것입니다.

Deniel Kwon: 급 발진이라 함은 기어가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엑셀페달을 밟지 않아도 알피엠이 상승하면서 차량 속도가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와같이 전자제어 엔진의 차량에서는 운전자의 의지를 ECU라고 하는 컴퓨터에 보내야 하는데, 운전자의 의지를 ECU로 보내는 신호가 TPS라고 하는 센서입니다. 이 센서의 신호가 ECU로 엑셀을 밟은 신호로 들어갈 경우 알피엠 상승과 차량속도 상승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TPS 신호 외에 또 다른 신호가 ECU로 들어갈 경우 알피엠 상승이 된다는 것인데 그런 센서는 없습니다. 저는 ECU에 들어있는 알고리즘 즉 어떤 센서 신호가 어떻게 될 때 ECU가 어떻게 제어하는가를 연구하는 일을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찾아내고 대책을 세우게 하는 것이 제 업무입니다.

혹시 페친님들의 차량에서 급발진의 가능성이 있는지 진단 받아 보고 싶은 분은 제 홈피에 글 남겨 주시면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윗 글은 페이스북에서 캡춰한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

윗 글에서 엔진 브레이크를 잠그고 라는 부분이 있는데 엔진 브레이크를 잠근다는 말은 이해되지 않아요. 사이드 브레이크라고 해야겠지요? 이제 엑셀페달을 밟지 않았는데 알피엠이 상승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원인은 2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tps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이고, 또 하나는 시동초기 알피엠 보상을 시켜주는 isc라고 하는 장치의 이상작동이다.
ecu로 물이 들어갔을 경우 tps신호가 변할 수 있는 단자쪽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열린 창으로 들어간 물이라고 하면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앉기 어려운 정도로 물이 들어갔어야 한다. 즉 물히 흥건히 고인 차량에 탑승해서 차를 탈 생각을 못할 경우가 되는 것이며, 이쯤 되는 차량이라면 ecu가 바닦에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차종이 없다. 어떤 차종일까? 4륜이라는 부분에서 RV차량일 것이다.
이 차량의 경우도 물이 약간 들어간 상태로 알피엠이 올라갈 제어장치가 아니다. 곧 디젤 차량이므로 디젤 차량에서 알피엠 상승은 연료가 과다하게 들어갈 조건이 되어야 한다. 연료가 과다하게 들어갈 또는 분사할 조건은 극히 드물다. 그것도 세워둔 차량에서는 더욱 그렇다. 디젤 차량의 경우 고속 주행중 알피엠 제어불가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를 급발진이라고 하면 않된다.

이렇게 분석해 볼 때 차량의 제조 회사와 차량 명칭이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어 글 올린분께 메시지를 전해 두었으니 다시 연락이 되면 글 올린분과 통화해 볼 생각이다.
그렇다면 급발진이라는 명칭으로 알피엠이 상승되는 차량이라 해도 정신 차려서 기어를 빼는 것으로 高 알피엠 상태로 차량 운행은 멈출 수 있다. 간혹 오토 차량으로 전후진을 계속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등장하긴 하지만 이것도 기어봉 옆에 있는 노치를 누르고 변속하는 습관이 길들여져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오토 차량의 경우 DENEIL KWON의 글과같이 N과 D는 수평선을 이루고 기어위치 변경이 가능하다. 곧 노치를 누르지 않고도 D 모드에서 N으로 기어를 뺄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차량의 주행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간혹 미로형식으로 홈을 만들어 기어조작의 실수를 막게 만들어진 차량이 있긴 하지만 이 역시도 기어위치 변경에서 D와 N의 위치는 수평상태로 되어 있다. 위급시 노치를 누르지 않아도 밀고 당기는 것으로 쉬운 조작을 위한 것이다.

급발진 현상의 차량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1. 주행이 많지 않은 차량들이다.
2. 근거리 운행을 하는 차량들이다.
3. 정비가 무엇인지 모르고 시동만 걸리면 운행하는 식의 관리 차량들이다.
4. 엔진의 온도가 높은지 낮은지 모르고 운행하는 차량들이다.
5. 엔진오일 교환을 거의 하지 않는 겨우 1년에 한번정도 교환하는 차량들이다.
지금까지가 가솔린 차량들이고 디젤 차량은 극히 드물게 아래 6항에 해당하지만 냄새는 주로 디젤 차량에서 발생한다. 요즘 SUV차량들의 배기구 근처에 있으면 역한 냄새가 나는 차량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차량들 고속도 주행시 주의해야 한다.
6. 배기구에서 냄새(질소산화물질)나는 차량들이다. 연세가 있는 분들은 아니뗀 굴뚝에서 나는 냄새(주로 비오는 날)를 기억한다. 요즘 커먼레일(CRDI) 차량들이 이런 종류인데, 이 차량을 이용하여 고속도 운행을 하는 차량들이다. 이런 차량의 경우 시동이 꺼지면 다시 걸리지 않는 고장을 일으킨다.
7. 그외 터보 제어가 불가능하면서 EGR제어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차량들이 급발진 현상의 위험 대상 차량이다.
필자에게 상담 요청하는 분들께 전하는 말이 급발진은 관리 소홀에서 오는 현상이라고 필자는 늘 말하곤 한다. 이제 여러분의 자동차에서 급발진의 위험이 있는지는 정비사에게 묻거나 지금까지 관리 소홀이라고 할 항목으로 무엇이 있는지 진단받아 보기 바라며, 여러분의 주치 정비사가 모른다 한다면 여기 홈페이지에 글 남겨 주셔서 카프로의 진단을 받아서 안전운행 하기 바랍니다. 급발진의 위험에서 해방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결코 어려워 할 문제가 아니고 쉽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QR코드 : 자동차 급발진은 왜? 무엇 때문에? 궁금할 수 있지만 이는 EMS에 의해 http://www.kapro.co.kr/club/board.php?board=basic14&page=3&command=body&no=110

국가 보조금으로 특정인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면 이것은 로또일까?

타타산지석이라는 말을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