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람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는 글이 있어...

ㆍ작성자	권영호
ㆍ작성일	2012-04-01 (일) 18:39

오늘날 사람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주는 글이 있어...

안녕하세요 저도 지금 자동차쪽에 관심이 많은데 제가 중학교 3학년입니다 제가 중1때만해도 아 자동차 디자이너를 해야지 햇는데 그 과정이 예술고 나와서 미술배우고 미대나와서 디자이나쪽에 열심히 공부해서 나왓다고 봅시다. 삼성 쌍용 데우 현대 기아에서 요즘 디자이너를 쪼금뿐이 채용을 안하든데... 차라리 다른직업을 알아보려합니다. 정비쪽은 쫌 꺼려하고싶고 차라리 생산직으로 가고싶은데. 생산직말고 다른직업은 뭐 업나요 ? 되도록이면 연봉이 높고 쉬운거 이런건 없죠 ?
둘중하나는 만족하는 그런 직업을 꿈으로 하고 열심히 공부하려합니다. 제가 요즘 내가 왜사나 하거든요. ㅠㅠ 그래서 꿈이라도 가져보려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판매원은 왠지 제가 어휘력이 딸려서 ㅎㅎ; 암튼 이 긴 글을 읽어주셔셔 감사하구요. 제가 성공하면 은혜 잊지않고 살겟습니다.. ㅠ 감사합니다. ㅜ

위 내용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필자에게 보내온 철부지 학생의 글로 치부하기 미안한 쪽지글이다. 이 글을 대하면서 요즘 정비사로 살아가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어 소개하는 것이고, 또 다른 분야에 근무하길 바라면서 높은 봉급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의 질문을 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소개하는 것이다.

중학3학년생이라고 하는 이 학생의 마음은 쉽고, 편하고 많이 벌고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이런 그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이 무엇일까? 답하기 위하여 상당히 긴 시간동안 이 학생의 글을 여러번 읽어야 했다.
아직 이 학생의 질문에 답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재벌 아들들이 그저 놀고 부모덕으로 잘 살고 있어보이는지 이 학생에게 물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본인이 귀찮아 하는 공부라고 보이고, 편하게 돈 많이 주는 회사에 근무하고 싶어 하는 모양인데 이 글을 어느 재벌이 읽는다면 이런 사람 채용할 마음이 생길까? 나 또한 재벌은 아니지만 재벌이 되었을 때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직원을 채용하고 싶겠는가 절대 이런 사고의 직장인으로 두어서는 회사 망한다는 것을 삼척동자도 알 것이므로 절대 이런 사람은 채용하지 않을 것이다.

정비업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상당히 머리아픈 일은 꺼려하고 단 시간동안 작업을 끝내고 고객이라는 차량 정비 의뢰자에게서 정비비 받으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기에 이 학생의 글이 또 다시 정비업에 종사하는 직업인의 눈에 보일 경우 생각을 바꾸라고 조언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나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동차 정비는 지금까지는 어깨넘어라는 말이 통했던 시절이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하루 하루 변하고 있는 자동차 생산기술이 적용되어 자동차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변하는 시대를 위하여 정비사는 투자하려고 하지 않는다. 과거 배웠던 내용으로 언제까지나 정비업을 할 수 있으리라는 사고만 존재할 뿐이다.

심지어 변한 기술의 자동차 메뉴얼 하나도 구입하는 것을 꺼려하는 정비사로써 어떻게 남의 자동차 정비로 돈을 받으려는 생각을 한단 말인가? 도둑 심보가 아니 들었다면 지금이라도 좋다. 내일이라도 좋다. 내 앞에 자주 등장하는 자동차 메뉴얼 정도는 구입해라. 그리고 메뉴얼에서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자동차 기술과 차이가 무엇인가를 찾아보라. 그리고 변한 내용에 대하여 탐독하고 이해하여 두고 고객이 차량을 의뢰해 올 때 차량에서 발생한 트러블의 원인이 내가 알고 있던 과거의 지식에 해당하는지 지금 변해서 출시된 기술분야에 해당하는지를 살피라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고객의 자동차 정비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거리감이 줄어들거나 좁혀들 것이다.

노력은 싫고, 돈은 벌고싶고, 휴일이면 나들이 가고 싶고, 가족들에게 돈 펑펑 주고 싶은 것은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이렇게 편하게 하루를 보내고 싶은 것은 사람이라면 다 가져볼 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서 있으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이것과 무엇이 다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회사 다니던 사람들 사무실이나 하나 낼까 또는 작은 규모의 직장을 하나 만들어볼까? 이와같이 자기가 놀고 직원들 부리면서 운영할 직장을 열어두면 그 직장에 근무하는 사원들이 사장님 놀고 오십시요. 저희가 다 알아서 사장님께 이익이 가도록 해 주겠습니다 라고 하는 사람이 찾아와 무료로 일해줄까?

또 회사라고 열어두면 고객이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는가? 최소한 내가 개업한 곳은 어디고, 내 직장에서는 무엇을 하고 내 직장에서의 내 임무는 무엇이며, 내 임무는 다른 사람과 어떤점이 다르고... 이런식으로 최소한의 홍보는 하여야 누군가는 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면 내가 회사에 들어갔을 때 내가 회사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고 내가 받을 수임료라고 하는 직업인으로써 회사에 준 댓가가 얼마라고 알고 그 댓가를 논해야 하는 것이지 편하게 쉽게 놀고 다니는 회사에서 더 욕심을 낸다는 것은 부모도 인정해 주지 않을 것이라고 왜 생각을 하지 않는가를 전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직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 여러분은 기대 이상의 댓가를 지불할 능력을 가지라는 것이다. 그 능력은 곧 여러분의 실력이 되듯이... 세상 살기가 쉽다고 하는이도 있는가 하면 내 앞길에는 왜 걸림돌만 있는가 탄식하는이도 있다. 이제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어 내가 가는 세상을 쉽게 극복하고 정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 보라. 그리고 디딤돌을 만드는데 필요한 조언자가 누구인가를 찾아보기도 해라.

노력은 능력으로 자리 잡으며, 능력은 수입으로 연결지어지는 것이다. 더 많은 수입을 원한다면 그 어느 누구도 못할 능력을 가지도록 공부를 하는 것을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어디 놀고 봉급주는 회사 없나요?와 무엇이 다르랴... 그런자리 있음 필자에게도 소개해 주라고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니 기다려 볼까요?
( 이 글을 쓴 후 방금 학생에게는 전화번호 알려주었다. 전화가 오면 학생에게 상담을 해줄 요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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