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7일 오전 08시 30분경 현지지도길에서 정신적 육체적 과로로 사망했다고 조선 중앙 통신이 전했다는 보도가 한국시간 19일 보도되었다. 이에 한국의 증시는 당일 폭락의 사태를 빗는 등 김일성에 이어 김정일 시대의 마감으로 다시 한국전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을 것이다. 이미 지난해 부터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같이 그는 죽음을 예견하고 김정은이라고 하는 셋째아들을 후계구도화 작업중이었다.

 지난 김일성 사망때는 이불보따리 차에싣고 피난했던 사람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사람은 없었던 모양이다. 어쩌면 양치기 소년의 늑대가 나타났다는 반복성 말에 진짜로 늑대가 나타났을 때 사람들이 믿지 않던 사건처럼 김일성 사망이후 오래되지 않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김정일의 사망은 김일성처럼 큰 충격은 아니었을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이후락 정보부장이 암암리에 북한을 방문했던 그리고 나온 것이 7월 4일 남북 공동성명을 이끌었던 김일성,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여 615공동선언을 하였고, 2007년 노무현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여 104 선언도 하였지만 그는 답방으로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

당시만해도 어떤 형태로든 곧 통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했던 그였다.

 김일성은 솔방울로 전쟁을 치럿고, 모래가루를 던져 폭탄으로 사용했다는 등 콩을 팥이라고 해도 믿을 북한 주민들 덕분에 그는 장기집권의 대가였지만 노환으로 갔는지 목 뒤의 혹으로 인하여 갔는지 모르지만 허무 맹랑한 전술가 김일성과 다르게 자연을 이용하여 남한을 불바다 만든다는 허무한 짖거리는 하지 않았고, 현대무기를 사용했던 인물이며, 세계속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렇게 은둔하면서도 주민을 먹여 살리고자 갖은 노력을 했겠지만 공산주의 이론을 실패한 주인공이었다. 곧 일하지 안아도 공평 분배의 국민이 잘 살 것이라는 이론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처럼 김일성의 대를 이어 다시한번 북한을 동토의 강국으로 구축하다 30세도 되지 않는 아들에게 지도자란 이런 것이라고 자세히 전수하기도 전에 세상과 하직하게 되었다. 이렇게 가버린 그는 아들에게 물려준 그는 은둔의 지도자로 유명하다. 그의 사망으로 또 김정은의 등장으로 한국과 북한의 관계는 어떤 변수가 있을까?

한반도가 안정을 찾는 것은 북한이 그대로 있어서가 아니라 북한과 남한이 하나로 통일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가망성이 없어 보이는 그들에게 햇볕을 쪼여주게 하여 옷을 벗게 하자는 햇볕정책의 이행을 촉구하는 104선언 역시 맥락은 같았지만 박정희 정권부터 북한을 이용하는 정책에 하나씩 터져 나오는 정보는 그들이 같은 한국민족이라는 것에 공감했을 것이다.

 작금의 한나라당과 정부를 보면 햇볕정책에 거리가 멀게 대해오고 있었다. 현 MB정부 역시 탄생초기는 철옹성처럼 이나라 국민 모두가 잘 살것이라는 희망으로 태동했지만 1년 남은 지금 위태로운 사실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것처럼 이대로는 그들이 녹는 빙하와 같은 모습은 절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겹겹히 쌓인 그리고 완성된 빙하도 추웠던 기온탓에 생성되었을 것이고, 사진처럼 녹아 내리는 것 역시 기온이 그렇게 만들었다. 곧 열에의하여 또는 태양에 의하여 위태로운 빙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그들에게 역시 한반도 주변 강국들의 역할을 배제한 우리와의 대화를 이어 나가는 것이 그들을 태양아래로 이끌어내는 것이다.

미국말이 아니어도 대화할 수 있고 중국어가 아니어도 대화할 수 있고, 일본어 역시 필요하지 않아도 우린는 즉 통역도 필요하지 않는 북한과의 대화에 한국이 못 나설이유 없으며, 주변국들 없이도 얼마든지 태양아래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변강국들은 한반도의 불안한 정세를 유지하자는 정책에 우리가 말려 들어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야 한다. 한국이 통일되면 중국과 일본 및 미국 역시 그들에게 이익 보다는 손해가 크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우리가 그동안 그들에게 퍼준 것이 아까웁다면 그들이 손 내밀게 만들자는 것이다. 그런 정책이 꼼수는 아닐 것이다. 우리 국민을 꼼수로 다스리려 하지 말고 그들에게 꼼수를 쓰라는 것이다. 민간교류부터 활발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필자 또한 그들에게서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으로 보고 외교통일부에 제안서를 올릴까 고민한적 여러번 있다. 이처럼 종교계가 나서는 등 순수한 교류를 일으킬 정책을 펴라는 것이다.

퍼주지 않고도 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그들이 맞잡을 생각을 할 것이라고 보라는 것이다.
이제 일본, 중국, 미국을 뒤로한채 김정은을 포근히 감쌀 수 있도록 대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그가 없는 세상을 알려줄 대안은 없단 말인가?

지금의 동토는 북한이 아니다. 얼어붙은 정국이 곧 동토와 무엇이 다를까? 정부 관계자는 지도자의 마음을 움직일 대안을 찾으라는 것이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배웠던 학생들처럼 이상하게 생긴 민족이 북한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감추려 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아닌가를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속여서 되는 것이라면 그들과 어떤 교류도 없음을 철저히 속이던가 감추던가 분명 한반도의 강국화를 반대하는 세력들을 물리칠 생각을 하라는 것이다. 일자리 투자처 얼마든지 생길 방법이 있음에 왜 망설인단 말인가? 이제 위태로운 빙하의 기둥을 녹여버리자. 

얼음벽이 녹아서 하나의 물이 되게 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의외로 쉽게 녹을 수 있다. 두툼했던 빙벽이 녹아 바닷물이 되는 그날을 원한다는 것을 원하는 국민이 많은지? 작은지? 정부는 똑똑히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 투자한 비용으로도 그들은 한국 국민들의 삶을 부러워 하는 주민이 많다는 것 정도는 정부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가까운 곳에서 일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 동포끼리의 대화를 하지 못할 이유는 없는데... 통일비용 엄청나다는 것을 자랑하고 걱정할게 아니라고 보는 나만의 시각일까? 궁금해 진다.

먹고도 저지르는 행위는 밉지만 앞으로의 잘 사는 날을 위하여 녹여보자는 것이다. 그들의 차갑게 언손과 절대 녹지 않을 듯이 언 마음은 따스한 온열만이 가능할 것이다. 남북간의 군비구축을 일본을 향하여 또 중국을 사용할 대책으로 가자는 것이다.